편집부 엮음 / 규장 펴냄

 
이 책은 기독교 인터넷 포털 www.godpeople.com의 첫 화면을 통해 6년 이상 날마다 소개해 온 ‘말씀 & 기도’ 섹션의 컨텐츠 가운데 규장에서 출간한 도서 가운데 발췌한 문장들만을 엄선해 엮은 책이다. 날마다 회원들에게 제공한 말씀 테마의 글들은 유기성, 이찬수, 다니엘김, 한홍, 김길 등의 국내 저자들과 A. W. 토저, C. H. 스펄전, 앤드류 머레이, E. M. 바운즈 등의 해외 저자들의 베스트셀러에서 고르고 고른 글이라고 규장 편집부는 설명한다.

 ‘하나님의 뜻 / 십자가의 길 / 성령 충만 / 회개 자복 / 영적 성장 /오직 기도 / 순종 헌신 / 주님 동행 / 사랑 용서 / 위로 용기 / 말씀 계명 / 선교 사명’ 의 제목으로 총 12개의 주제에 따라 구성되어 있으며, 100종 가량의 도서에서 발췌한 120개의 말씀 테마가 수록되어 있다. 매일 한 편씩 읽을 경우 3개월 동안 활용할 수 있다. 발췌한 글의 말미에 암송하고 묵상할 말씀들과 기도문을 덧붙여 놓았으며, ‘나의 적용과 결단’코 너도 마련되어 있다.

<본문 중에서>

‘성령의 사람은 산 속에 들어가 혼자 사는 사람이 아니다. 성령의 사람은 지극히 상식적인 사람이다. 무례하지 않은 사람이다. 성령의 사람은 다른 사람을 함부로 괴롭히거나 비방하거나 수근거리지 않는다. 성령의 사람은 결코 세상 질서를 거스르지 않는다. 나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다 성령의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세상 누구보다 그리스도인들이 인격의 사람, 상식이 통하는 사람, 세상 질서를 잘 지키는 사람, 나보다 남을 더 배려하는 사람, 공동체적인 성장 마인드를 가진 성령의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이찬수, 『삶으로 증명하라』)

'죄를 깨닫는다는 게 무슨 뜻입니까? 뭔가 잘못된 게 있음을 인식하는 정도로는 부족합니다. 세상에는 옳고 그름이 있으며, 어떤 것들은 특히 그르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죄를 깨닫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죄를 깨닫는다는 것은 이런 게 아닙니다. 세상 사람들도 그 정도의 차이는 다 알고 있습니다... 죄를 깨달음의 본질은 우리의 본성 자체가 죄로 가득하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죄를 깨달은 사람은 자신의 본성이 잘못되었고 뒤틀렸으며 오염되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우리는 자신이 하는 행동이 아니라 완전히 소망이 없는 자신의 상태 때문에 괴로워할 때 죄를 깨닫습니다.'(마틴 로이드 존스, 『생수를 누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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