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이라는 숫자는 하나됨의 숫자입니다. 우주는 천상, 땅, 천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예배당과 성전도 세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사람들이 모이는 곳, 신이 머무르는 곳, 신과 사람이 만나는 곳(레 6:16)입니다. 무엇보다도 3은 하나님의 숫자입니다. 또 성경에서도 삼위일체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잘 아는 바와 같이 아버지 하나님, 아들 하나님, 그리고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하늘에 증언하는 세 분이 계시니 곧 아버지와 말씀과 성령님이시라 또 이 세 분은 하나이시니라"(요일 5: 7).

하늘도 성경에 보면 셋째 하늘까지 있습니다. 첫째 하늘은 새들과 구름이 거하는 곳입니다. "땅 위의 하늘의 열린 궁창(Firmament)에서 나는 날 짐승들…"(창 1: 20). 둘째 하늘은 해와 달과 별이 있는 곳입니다. "내가 네게 복을 주고 복을 주며 또 네 씨를 하늘의 별들같이 바닷가의 모래같이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리니 네 씨가 자기 원수 들의 문을 소유하리라"(창 22: 17). 지금 둘째 하늘에는 사탄 (마귀)가 있습니다. "거기에는 배들이 다니며 주께서 만드사 그 안에서 놀게 하신 리워야단이 있나이다(그의 거처는 이 땅의 바다가 아니라 둘째 하늘과 셋째 하늘 사이의 깊음이다)"(시 104: 26) .  셋째 하늘에는 하나님이 계시는 처소가 있습니다.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알았노니 그 사람은 십사여 년 전에 셋째 하늘로 채여 올라갔느니라(몸 안에 있었는지 내가 말할 수 없으며 몸 밖에 있었 는지 내가 말할 수 없으나 하나님은 아시느니라)"(고후 12: 2).

또 인간도 영, 혼, 육의 셋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평강의 그 하나님께서 너희를 온전하게 거룩히 구별하시기를 원하노라 내가 하나님께 기도하여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까지 흠 없이 보존해 주시기를 구하노라"(살전: 5 23). 영은 하나님을 의식하고, 혼은 자기를 의식하며, 육은 세상을 의식합니다.

성경 말씀은 모두 “나”라는 주체에게 주시는 것으로 첫째는 나의 내적인 상태로서의 성품을, 둘째는 사람을 향해 표현하는 성품을, 셋째는 하나님을 향해 표현하는 성품을 주십니다.

인간은 지, 정, 의의 3요소를 갖추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인간은 누구나 “자유의지”가 있습니다.

성령의 열매는 모든 선함과 의와 진리 안에 있다고 하였습니다. 또 한 주와 한 믿음과 한 침례가 있으며, 인간은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고 만물을 다스리도록 명령 받았습니다. 이것을 삼중질서라고 합니다(하나님 - 인간 - 만물). 그런데 반대로 만물을 섬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 인간의 머리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앞머리, 중간머리, 뒷머리(전두, 중두, 후두) 이렇게 세 부분으로 나눕니다. 중간 머리에는 모든 기억들을 저장하는 메모리 칩들이 있으며, 뒷머리에는 감정과 입맛을 주관하는 기능들이 있고, 앞이마 부분에는 이성과 의지, 분별력, 그리고 우리의 개성과 성품이 있습니다. 우리의 감정들과 마음을 주관하는 기능이 바로 앞이마 부분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삼세 번을 좋아 합니다. 예를 들면 삼판양승, 삼신 할머니 등입니다.

누구에게나 기회가 오는데 일생에 세 번 온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태반인 것 같습니다. 주의깊게 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한 번 실수는 병가지 상사” 라고 하지 않습니까?

국가 조직도 소위 삼권분립으로 되어 있습니다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

기하학에서도 삼면 등가의 법칙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똑같은 무게의 권리와 의무와 책임을 어느 사안에든지 동일하게 같고 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물체는 공간을 차지하면서 반드시 길이(X), 너비(Y), 높이(Z)를 가지고 있으며 이중 하나가 없으면 더 이상 물체가 아닙니다. 물질세계의 모든 것은 “양자, 전자, 중성자”라는 세 가지 구성 요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예수님의 재림 때 “내가 위로 하늘에서는 이적들을 보이며 아래로 땅에서는 표적들을 보이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로다.”라고 말씀합니다. 얼마나 무섭습니까? "너희는 하늘들을 향하여 눈을 들며 아래의 땅을 살펴보라 하늘들이 연기같이 사라지고 땅이 옷같이 헤어지며 그 안에 거하는 자들이 그와 같이 죽으려니와 내 구원은 영원히 있고 내 의는 없어지지 아니하리라"(사 51: 6).

종교개혁에서 말하는 인간 구원을 위한 3대 원리는 '은총으로만(sola gratia), 신앙으로만(sola fide), 성서로만(sola scriptura)'입니다. 마귀도 하나님을 모방하여 삼위일체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첫째,  “용” 또는 “대적하는 신” (계 12:7-17, 하늘에서 내쫓긴 큰 용 즉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세상을 속이는 자), 둘째, “거짓 대언자” 또는 “대적하는 영”(계 13:11-17, 땅에서 올라온 어린 양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하는 짐승), 셋째, “짐승” 또는 “대적하는 그리스도”(계 13:1-10, 바다에서 올라온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진 짐승)입니다.

각설하고…

성경에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사탄(마귀)의 하나님이 되고자 하는 시도로 인하여 지금도 세상이 그의 지배하에 있으며, 또 끊임없이 하나님의 구속 사업을 훼방하고 있습니다. 성경에는 사탄이 하나님께 세 번 도전하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말씀을 통하여 사탄이 두 번이나 전능하신 하나님께 도전한 것을 알고 있습니다. "내가 너와 여자 사이에 또 네 씨와 여자의 씨 사이에 적대감을 두리니 여자의 씨는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뱀에게 하나님이 하신 말씀, 원시 복음)" (창 3: 15). "빵 조각을 받은 뒤에 사탄이 그 속에 들어가매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하는 일을 속히 하라 하시니라(사탄의 육신화)"(요 13: 27). "그때에 열둘의 수에 포함된 가롯이라 하는 유다에게 사탄이들어가니(사탄의 육신화)"(눅 22: 3).

이제 사탄이 한 번 더 도전하면 세번째가 됩니다. 그 도전 결과는 어떤 것일까요? 하늘에서 천사장 미가엘이 이끄는 군대와 싸워서 땅으로 떨어진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 졸개들인 악령인 천사들과 함께 말입니다. 이 땅에서 사탄이 마지막 발악을 한 후 무저갱에 갇힌다고 하지 않습니까?

성경 말씀에 있으니 반드시 그 일이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그러니 믿는 자들은 정신을 차리고 시대를 읽을 줄 알아야 합니다. 이때에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은 누구나 7년 환난을 겪을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과 하나님 말씀인 성경만이 미래를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유대 민족을 선민으로 택하실 때, 그 선민 밖의 세계에선 모세의 율법에서 하지 말라는 행위들이 자행되고 있었습니다. 그 세계는 사탄이 지배하는 곳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우상숭배, 동성애,  문신,  수간 등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지금의 세상도 이와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이같이 무지하던 때를 눈감아 주셨으나 이제는 모든 곳에서 모든 사람에게 회개하라고 명령하시나니(행 17: 30) 노아의 홍수가 있었던 때에는 이 모든 것과 함께 유전자 조작과 같은 것도 있었을 것입니다. "시브온의 자손은 이러하니 곧 아야와 아나이며 이 아나는 자기 아버지 시브온의 나귀를 먹일 때에 광야에서 노새를 발견한 자더라"(창 36: 24). 

노새는 암말과 숫나귀 사이에서 유전자 조작으로 나온 것으로 생식 능력이 없습니다. 또 개역성경에서 말하는 네피림이라고 하는 거인족들이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들의 딸 사이에서 나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 반인반신, 반인반수도 있었다고 하며 개역성경은 이때 죄가 관영하였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지금 시대는 어떻습니까? 이들에 더하여 앞으로 반인반외(외계인)는 없을까요? "왕께서 쇠와 진흙이 섞인 것을 보신 것같이 그들이 자신을 사람들의 씨와 섞을 터이나 쇠와 진흙이 섞이지 아니함같이 그들이 서로에게 달라붙지 못하리이다"(단 2: 43). 마지막 때에 악한 세력(외계인)이 인간과 씨를 섞으려 하나 실패할 것이라는 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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