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수정교회(황영송 목사)가 성탄절을 앞두고 전 세계 불우한 어린이들에게 사랑의 선물을 전달하는 슈박스 보내기 운동을 펼쳐 지난 11월 23일(주)까지 총 1,000개의 박스를 모았다.

슈박스 보내기 운동은 초교파 국제 구호단체인 ‘사마리탄 퍼스 Samaritan Purse’가 지난 1993년부터 성탄절 프로젝트 Operation Christmas Child를 통해 슈박스에 장난감, 학용품, 위생용품 등을 담아 전세계 159개국의 불우한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는 구호운동이다. 사마리탄 퍼스는 지금까지 슈박스 1억 1,300만 개를 어린이들에게 전달했고, 올해에도 1천만 개 전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운동에 대해 황 목사는 “성탄절에 전쟁, 가난, 질병, 재해 등 절망 속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슈박스를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전달하는 운동이다. 단순히 선물을 전달하는 일회성 운동이 아니라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고 제자로 훈련하는 기회로 삼는 운동이다.”라고 밝혔다. 사마리탄 퍼스에 따르면, 지금까지 제자훈련 프로그램 ‘위대한 여정The Greatest Journey’을 통해 280만 명의 어린이들이 예수님을 영접했다.

한편, 뉴욕주 퀸즈 지역 수집 센터 역할을 해온 뉴욕수정교회는 2012년 1,200 박스, 2013년 1,300 박스에 이어서 올해도 1,000 박스를 모았고, 모여진 슈박스는 노스케롤라이나 센터에 전달되어 세계 각 지역에 보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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