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살 먹은 늙은이가 주책없이 TV로 본 내용을 실제로 해보고 있습니다. 이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 없이 매일같이 냉-온-냉-온-냉-온-냉으로 7분 동안 샤워및 세면을 하고 있습니다. 3개월 정도가 지나야 원하는 효과를 볼 수가 있다고 하는데, 10월 말부터 시작했으니 이제 한 달 남짓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현재 뚜렷한 피부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첫째, 피부가 부드러워졌고 매끈거립니다. 둘째, 본래 내 피부는 건조한 편이라서 겨울에는 온몸이 가렵고, 특히 손등이 갈라지고 손가락 끝이 찢어져서 몹시 아팠는데 올해는 전혀 피부가 건조하다는 느낌도 없을 뿐만 아니라 손이 트지도 않았습니다. 셋째, 샤워후에 기분이 참으로 상쾌하다는 것입 니다. 이게 무슨 조화입니까?

요즘 자가면역체계 이상으로 생기는 질병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가면역체계 이상 현상은 두가지 경로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고 감히 생각해 봅니다.

첫째는 부모로부터 내려오는 유전적 질병입니다. 특히 모계로부터 많이 유전이 됩니다. 내가 현재 갖고 있는 “당뇨병” 이 이런 것입니다. 둘째는 유전이 아니라 돌연변이로 발생되는 자가면역체계 이상으로 생기는 질병입니다. 내게는 “건선”이라는 피부병이 있습니다.

'건선'도 역시 음식으로 생긴 질병인데 특히 소 내장을 많이 먹으면 발병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나는 소 내장탕을 특히나 좋아했습니다. 소를 도살할 때에 소가 깜짝 놀라 오줌을 싼다는데, 이 오줌이 전신에 퍼져서 소위 요산이 된다고 하며 육식을 즐겨하는 사람들에게 통풍이라는 질병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건선'도 면역체계 이상으로 생긴 다른 질병들처럼 완쾌되지를 않습니다. 치료된 듯 보여도 재발하곤 합니다.  '건선'은 얼굴만 제외하고 머리와 몸 전체에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빨간 반점이 생기다가 점점 넓어지면서 비늘처럼 피부를 덮습니다. 물론 가렵습니다.

이런 질병들을 고치려면 체질을 바꾸어야 한다고 정사영 박사는 진단, 처방하고 있습니다. 정 박사는 자신의 저서 <네가 낫고자 하느냐?>에서 당뇨병과 피부병에 대한 처방을 제시하는데, 이분의 처방은 온통 채소입니다.

당뇨병 : 위장 청소(가능하면)와 철저한 음식 주의. 당근 6온스, 상치 4온스, 스트링빈스 3온스, 부르셀스푸라우스 3온스의 즙 하루 4컵과 당근 10온스, 시금치 6온스의 즙을 하루 2컵 번갈아 마실 것이며, 당근 7온스, 샐러리 4온스, 시금치 3온스, 파슬리 2온스의 즙도 하루 한두 번 마시고, 현미 밥과 날 채소, 해초 등을 100번씩 씹을 것이며, 이온화 칼슘 물을 하루 4-5회씩 마시고, 웅담을 사용하면 간기능을 강화하여 치유를 촉진시킨다.

각종 피부병: 피부에 필요한 영양이 공급되지 못해서 생기며, 앨러지, 소화기관과도 관계가 있다. 혹시 체해서 피부에 두드러기가 생겨서 가려울 때는 감자즙을 반 시간 혹은 한 시간마다 마시며, 가려운 데에는 산성 물을 바르고 이온화 칼슘 물을 마신다. 만성적인 피부병의 경우에는 3일간 위장 청소를 하고, 음식을 철저하게 주의한다. 현미식에 날 채소, 소금, 간장, 된장 등 일체 간기 없이 100번 씹는다. 이온화 칼슘 물을 하루에 4-5번 마신다. 당근 7온스, 상치 5온스, 오이 4온스의 즙, 당근 7온스, 샐러리 4온스, 시금치 3온스, 파슬리 2온스의 즙, 당근 8온스, 상치 5온스, 시금치 3온스의 즙을 번갈아 하루에 최소 6회 마시며 가려우면 긁지 말고 산성 물로 자주 축인다.

장 청소 방법 : 아침에 일어나면 “글라우바 솔트”라는 “황산 소다” 한 숟갈, 즉 10g 정도를 물 한 컵에 타서 마시고, 그 뒤 30분 후부터 다음과 같은 즙을 한 컵씩 30분마다 마신다. 그레이프 푸르트 4-6개, 레몬 2-3개, 오렌지 15개를 넣은 즙이 2,000cc가 되도록 하는데 모자라면 오렌지를 더 넣고, 넘치면 오렌지를 덜어낸다. 거기에 물 2,000cc를 넣어 총 4,000cc를 만들어서 하루종일 먹는다. 저녁에는 미지근한 물 2,000cc에 레몬 2개를 짜서 관장통에 넣고 관장을 한다. 힘이 들면, 하루만 해도 된다. 힘들지 않다면 3일을 권유한다. 장 청소하는 동안에는 아무 것도 입에 넣지 말아야 한다.”

이대로 실천하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주방에서의 생활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과 질병으로 인하여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을 생각컨대 도우미가 있어야 가능할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당뇨병” 치료 관리를 위한 식단으로 탄수화물 즉 쌀 등은 입에 대질 않고 오직 야채(냉동 야채)들을 섞어서 섭취하고 있으며, “건선” 의 경우에는 의사 처방에 따른 연고를 바르고 있었습니다. 건선에 대한 치료는 잘 되고 있었으나, 이 연고들은 모두 스테로이드 성분이 햠유된 것들로 장시간 바르면 또 다른 질병이 생기고 특히 장님이 되기도 합니다. 장기간 이를 사용하여 문제가 생기는 것은 어쩔 도리가 없으나 이로 인하여 주위 사람들에게 또 다른 불편을 주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피부 질환의 치료를 위하여 연고의 사용을 중지하고 4냉3온 방법을 실천하고 있는 것입니다.  스테로이드 제제는 극히 위험한 물질입니다.

앞에 말한 4냉3온은 어느 TV 방송에 출연했던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경험에 의한 처방입니다. 그 교수 자신이 건선과 아토피성 피부병으로 고생하면서 대체의학을 연구하여 자기의 피부병을 고쳤다고 하면서 제시한 것입니다. 즉 냉수욕과 온수욕을 번갈아 가며 3회씩, 그리고 냉수욕으로 마감하는 것입니다. 각 단계마다 일 분씩 총 7분 동안 합니다. 나는 전혀 비누를 안 씁니다. 냉온욕을 번갈아 할 때 피부에 있는 각질이 스스로 떨어진다고 합니다. 또한 외부의 냉온 온도가 내부의 장기에 영향을 주는 시간이 75초부터라면서 60초를 넘기지 않도록 하라는 설명도 있었습니다. 물의 온도는 사람의 체온을 기준으로 냉수욕은 섭씨 17 도 정도, 온수욕은 섭씨 40-45도 정도가 좋다고 합니다. 실시 후 3개월 내에 위에 말한 피부병들을 고칠 수 있다고 그 교수는 말했습니다.

'건선'은 자가면역체계 이상으로 생긴 피부병인데 체질개선 없이 고쳐질 수 있을까를 의심하면서도 기대를 갖고 실시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경제 문제로 온수와 냉수를 담을 통들을 준비할 수도 없고 또 물 공급 구조를 바꿀 수도 없고, 한국식 목욕탕이나 한국식 사우나 시설도 없고, 시간을 측정할 수 있는 스톱 워치도 없으니 나름의 편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세수할 때, 저녁 샤워시에 마음 속으로 숫자를 셉니다. 60번을 세면 그것이 60초 즉 1분이라고 계산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비누 사용은 오직 샤워시에만 하는데 뒷물과 머리 감을 때뿐이며 이때는 온수를 씁니다.

만약에 한국식 사우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면 그 교수는 또 반신욕을 추천합니다. 약 20-30분 동안 반신욕을 주 3회 실시하면 피부 미용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다고 합니다. 피부 나이가 약 5년 정도 젊어진다고 합니다.

다음은 각종 암 치료에 대한 정 사영 박사의 처방입니다.

“암은 피가 썩어서 생긴 것이다.그 썩은 피가 온 몸을 돌아다니지 못하게 몸속의 약한 부분, 즉 사람마다 각각 약한 부분이 있는데 그곳에 몸 자체가 가지고 있는 천연치유능력에 의해서 한 곳에 모아 놓은 것이 바로 암 덩어리이다.

피가 썩어서 생긴 것이므로 피를 깨끗하게 해주면 틀림없이 낫는다.

수술, 방사선 치료, “키모테라피” 등 숱한 치료로 몸이 몹시 불편하면, 우선 1주일 내지 10일간 하루에 감자 즙을 3회 정도씩 마셔서 해독을 시키면 불편한 증세는 사라진다. 그후에 체력이 허락하는 한 위장 청소를 하되, 절대 무리할 필요는 없고 그 대신 매일 3-4일 동안 관장을 한다. 그 다음에 피를 흐리게 또는 썩게 하는 음식을 일체 금하고, 현미밥과 날 채소, 해초 등을 100번씩 씹도록 하고, 소금, 간장, 된장 등 간기는 일체 금물이다.

수돗물은 절대 마시지 말고 이온화 칼슘 물을 마시며, 밥도 이 물을 사용하여 짓도록 한다. 간장의 강화가 암 치료의 중심이므로 반드시 웅담을 사용하고, 율무 효소를 가능하면 한 숟가락씩 매 시간 복용하고, 암이 생긴 곳에 7-10일간 지렁이 찜질을, 그리고 오전. 오후로 30분간 비파 옆 찜질을 한다. “영지봉령 행인감초탕” 또한 큰 도움을 준다.

100% 그대로 날마다 실행하느냐의 여하에 따라 완치가 결정되는데, 빠르면 1개월 이내에 늦어도 3-6개월 내에는 깨끗해진다.

치료를 시작한지 7-10일 이내에 강력한 신체의 반응이 나탄나다. 두통이 나고, 전신이 쑤시고, 식욕이 없어지고, 잠이 안 오고, 열이 나서 병이 악화되는 것이 아닌가 하고 놀라게 되나, 이것이야말로 좋은 반응이니 놀랄 필요는 없다.

암이 좋아진 후에도 1년 반 동안 주의해야 한다. 간이 완전히 회복하기까지 그만한 시간이 필요하고, 간의 완전 회복이 곧 암의 완치이기 때문이다.

어떠한 암이든지 다음과 같은 채소즙은 공통적이다. 당근 10온스, 시금치 6온스의 즙, 당근 8온스, 시금치 4온스, 터닢잎 2온스, 미나리 2온스의 즙, 당근 7온스, 샐러리 4온스, 시금치 3온스, 파슬리 2온스의 즙을 번갈아 가며 1일 8회 정도 마시고, 배즙을 하루 2회 정도 마셔야 한다.

특히 골수암이나 백혈병에는 당근 11온스, 민들레 3온스, 터닢잎 2온스의 혼합즙이 뼈를 강하게 한다. 혈액의 정상적인 재생에는 당근 6온스, 시금치 4온스, 상치 2온스, 터닢잎 2온스, 미나리 2온스의 즙은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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