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일~24일, 제45차 세계경제포럼 2015년 연차 총회 개최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스위스의 다보스(Davos-Klosters)에서 제45차 세계 경제 포럼(World Economic Forum) 2015년 연차총회가 개최된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 페트로 포로센코 우크라이나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정상 40여 명, 140여 개국의 정부 대표와 1천 개 회원 기업의 리더 2,500여 명이 참가한다. 세계 경제 포럼은 14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해 공공 부문과 시민 단체 대표 800명을 초청했다.

올해의 주제는 ‘The New Global Context’이며, 큰 그림으로는 다보스 의제에 관한 4가지 핵심 이슈인 ‘성장과 안정, 위기와 협력, 사회와 안보, 쇄신과 산업’을 다루게 된다. 또한 Context는 다음의 10가지 세계적 도전들로 구성된다. 환경과 자원 부족; 고용 기술과 인간 자원; 성 평등; 장기 투자, 기반 시설과 개발; 식량 안보와 농업; 국제 무역과 투자; 인터넷의 미래; 세계적 범죄와 부패 방지; 사회 통합; 재정 시스템의 미래. 아울러 지금 급증하고 있는 지정학적 갈등, 전염병, 갈라지는 성장과 새로운 에너지와 같은 당면 문제들도 의제로 다루어진다.

“세계경제포럼은 공적-사적 협력의 기반으로서 국제 사회에 봉사한다.”면서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 창립자 및 회장은 “우리 모두가 직면한 도전들을 해결하기 위해 그러한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그러나 성숙한 신뢰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 나의 희망은 연차총회가 세계적인 신뢰의 부흥을 위한 시작점으로 기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총회의 모든 프로그램은 280여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그 중 100여 개는 웹캐스트로 생중계된다.

한편 세계 경제 포럼은 가장 중요한 세계의 장기적인 위험들을 심도 있게 분석한 ‘2015 세계의 위험(Global Risks) 보고서’를 출간했다. 위험 자체의 분석보다는 위험의 상호 연관성을 생각하고 그 잠재적인 영향까지 고려하고 있다. 보고서에는 28가지 세계적 위험에 대한 개관뿐 아니라 13가지 추세들의 형태로 이들 위험들의 동인들도 열거해 놓았다. 보고서는 웹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 www.wefor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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