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 주요 언론들은 미국의 전국수면재단(National Sleep Foundation)이 각 연령대별 수면 권장 시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수면 건강"의 중요성을 전문가들은 인식하고 있다. "동물과 마찬가지로 인간은 생존하기 위해 음식, 물, 산소와 함께 수면을 필요로 한다. 수면은 전체적인 건강과 웰빙의 중요한 지표이다."라고 전국수면재단은 보고서에 기록했다.

 
대부분의 사람들, 특히 성인들은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한다. 인공 조명, 야간 활동과 커피 및 소다수와 같은 자극성 있는 음료 섭취는 자연적인 수면 패턴을 방해한다.

18명의 과학자와 연구자들이 2004년부터 2014년 사이에 출간된 300건 이상의 수면 연구 자료들을 검토한 뒤 우리 모두 이전에 어린이들에게 권장한 시간보다 더 많이 자야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최근 연구는 생후 1개월에서 3개월까지의 신생아는 14~17시간, 6~13세 학령 아동은 10~11시간, 청소년은 8~10시간, 26~65세 성인은 7~9시간, 65세 이상의 연장자들은 7~8시간 자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전국수면재단의 찰스 A. 체이슬러 회장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세계적인 과학 자료들을 검토해 권장 수면 시간을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일부 사람들은 권장 시간보다 짧게 혹은 길게 자도 기분이 상쾌할 것이지만, 중요한 건 권장 시간보다 심각하게 길거나 짧은 수면 시간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한다고 보고서는 말한다. 지속되면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충분한 잠을 자지 못하는 사람들은 고혈압과 당뇨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일터에서 생산성이 떨어진다. 정상보더 더 많이 자는 이들은 심장병 위험이 늘어나고 수명이 짧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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