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3일 오후 5시, 아가페 노숙자 교회(Agape Church for the Homeless, 292 Orange Street, New Haven, CT 06510)에서 창립 13주년 기념 음악 예배가 열린다. 곽병국(바이올린), 고해순(소프라노), 해외 선교 연구 센터의 선교사 자녀 합창단, 뉴욕 중앙장로교회의 엘리야 남성 합창단, 하트포드 한인연합감리교회 성가대, 피봇 하우스 리햅 선교회, 커네티컷 한인장로교회 찬양단이 연주할 예정이다.

아가페 노숙자 교회를 이끌고 있는 유은주 선교사는 "지난 겨울에는 동사자가 7명이나 되었는데, 이번 겨울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잘 견뎌 주었다. 두터운 겨울 잠바와 담요, 스카프, 모자, 장갑, 양말 등 여러분의 후원이 없었다면 노숙자들이 힘들었을 것"이라고 초청장에서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뉴헤이븐 시와 함께 임시 쉘터를 준비하고 있고, 주중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건물을 찾고 있다면서 유 선교사는 "하나님의 때에 준비시켜 주실 것이라 믿고 항상 열심히 충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후원이나 예배에 대한 문의는 203-444-1445(유은즈 선교사)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크리스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