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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째 간구 (4)
김석원 목사  |  cccj2k@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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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4.01  04: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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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Lead us not into temptation) (2)

(4) 하나님께서 우리를 시험(Test)하시는 것은 영적 무장의 중요성과 가치를 확인시키기 위함이다.

만일 우리가 소홀하고 부주의하게, 영적인 무장 없이 영적 전쟁터에 나간다면 큰 피해와 손상을 입을 것이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은 종말을 살아가는 신앙인들에게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엡 6:11)”면서, 시험을 이기는 영적 무장의 방법을 영적 갑옷에 비유하여 구체적이고도 입체적으로 알려 주었다.

(5) 하나님께서 우리를 시험(Test)하시고 연단하시는 것은 우리의 신앙의 게으름을 고쳐 주시기 위함이다. 하나님의 부지런하심은 우리를 새벽부터 깨우시는 열심을 가지셨다.

“내 영광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시 57:8).

“잠자는 자여 깨어서... 일어나라”(엡 5:14)라고 하신다. 우리가 신앙의 게으름과 영적 잠에서 깨어나지 못할 때 악한 자들에게 악한 일들을 허용하시어 연단시키신다.

(6) 하나님은 그의 약속이 이루어지기를 기다리시고 인간 편에서 그 의무를 시행할 때 하나님을 시험(Test)할 수 있음을 가르켜 주시기 위함이다.

말라기서에 보면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試驗)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 하나 보라"(말 3:10)는 말씀으로 확인시키고 있다.

(7) 하나님께서 인간이 죄의 차원에서 하나님을 시험하려 할 때 그의 진노하심을 가르쳐 주시기 위함이다.
이스라엘(인간)의 이러한 행동과 결과에 대하여 성경은 "저희가 돌이켜 하나님을 재삼 시험하여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를 격동하였도다" (시 78:41)라고 기록한다.

(8) 하나님께서 주시는 시험은 인간이 범죄하도록 유도 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가르쳐 주기 위한 것이다.

아브라함이 당한 시험은 그를 범죄하도록 유도한 것이 아니라 그의 믿음과 순종을 시험(Test)하신 것이다. 그는 그 시험에 승리하여 믿음의 조상이라는 인정을 받았다. 그러므로 시험은 우리를 범죄하도록 내버려 두거나 유도하는 경우만이 아니라, 보다 주님의 쓰임에 합당한 사람으로 우리를 훈련시키시고 만들어 가신다. "도가니는 은을 풀무는 금을 연단하거니와 여호와는 마음을 연단하신다"(잠 17:3).

(9) 하나님께서 우리를 천국에 입학시키시기 전에 땅에서 천국학교에 등록하여 연단 받는 학생들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시기 위함이다.

이 세상의 학교에서는 학생들을 공부시킨 다음에 얼마나 실력이 향상 되었는가를 시험을 치르게 하여 확인한다. 그리고 잘했을 때에 상급이 있다. 천국학교 훈련생들인 우리에게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시험하시고(하나님께서 000을 시험하시고)... 믿음의 조상이라는 축복(상급)을 주신 것처럼 축복을 주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시험하실 때 “우리가 감당할 시험밖에는 당한 것이 없다”(고전 10:13)라는 말씀처럼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것을 가지고 시험하신다. 가령 초등학생에게 고등학교 시험 문제를 내어 주지 않는 것처럼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 신앙의 수준에 맞는 시험을 주셔서 그 대가를 상급으로 보상하신다. 우리의 천국의 주인이시고, 교장이신 하나님의 시험을 통해 좋은 점수를 받게 될 때 믿음의 연단이 정금보다 귀한 믿음이 되게 하시고 신앙의 참 보람과 의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심으로써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를 간구하라고 가르치신 이유를 알게 된다.

(10) 하나님께서 주시는 시험을 통하여 인간은 하나님의 우주적 섭리를 인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께서 지으셨고, 그의 주권 아래 절대적으로 지배를 받아야 한다. 때문에 이 간구에서는 모든 시험이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다고 고백해야 한다.

(11)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섭리 자체가 선하신 데 우리의 부패성 때문에 우리가 죄(악)에게 기회를 줄 때 하나님이 객관적으로 시험을 허용하심을 가르쳐 주시기 위함이다.

우리는 스스로 의롭다고 할 수 없는 죄인들이다. 우리가 스스로 의롭다고 할 때, 우리가 자기만족에 처했을 때 우리도 히스기야와 같은 상황에 처할 수 있다(대하 32 :27-31).

(12) 하나님께서 그의 자녀들로 시험받도록 묵인하시는 것은 그들이 교만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교만은 천사들에게 들어가 타락하게 했고 베드로 안에 있었을 때 “다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언제든지 버리지 않겠나이다”(마 26 :33)라는 고백을 하게 했다. 이것은 마치 그가 모든 사람들보다 은혜를 더 많이 받았던 것처럼 자신 있게 한 말이고 교만한 행동이었다. 사도 바울은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단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고후 12:7)라고 하였다. 바울이 계시로 인하여 높아졌을 때 그는 교만해질 위험이 있었다. 그때 사단의 사자가 와서 그를 괴롭혔으며, 그것은 그를 겸손케 하는 쓰라린 시험이었다. 하나님은 교만을 대항하시고 그의 자녀들을 겸손한 그릇으로 만드시기 위해 그들이 때때로 시험에 빠지는 것을 묵인하신다. 그리스도인 된 나를 교만하게 만드는 의무보다는 나를 겸손하게 만드는 시험이 더 낫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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