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 독일의 드레스덴, 네덜란드의 반무슬림 정치가 헤이르트 빌더스(Geert Wilders)의 연설 집회에 페기다(PEGIDA, 서구의 이슬람화를 반대하는 애국적인 유럽인들)이 모여 있다.

네덜란드 극우 정당인 자유당 당수 빌더스는 이슬람도 독일의 일부분이라며 포용과 관용을 강조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발언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그는 페기다가 주도하는 월요집회 연설에서 "독일인 다수는 이슬람이 독일의 일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우리는 이슬람을 증오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민자들이 우리의 가치를 수용하고 우리 사회에 통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집회에는 1만 명 가량이 참가했다.(본지-로이터 게재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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