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강한 몸을 갖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바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운동과 함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는 노력이다. 미국의 건강 정보 사이트 ‘헬스닷컴’은 몸을 강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 5가지를 소개했다.

◇ 수박이 지연성 근육통을 줄여 준다. 지연성 근육통이란 운동을 끝낸 후 조금 시간이 경과한 후에 근육에 느껴지는 통증으로, 스페인의 스포츠 의학자들은 운동 한 시간 전에 수박 주스 16온스(약 473㏄)를 마셨을 때 지연성 근육통이 줄어드는 것을 발견했다. 수박에 들어있는 시트룰린이라는 아미노산에 이러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트룰린은 동맥 기능을 향상시키고 혈압을 낮추는 효능도 있다.

◇ 체리에 운동 중의 통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미국 버몬트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체리 주스를 마시며 운동을 했을 때 통증이 감소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체력 손실도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 꿀이 운동 중의 혈당과 인슐린 수치를 안정시켜 준다. 미국 멤피스 대학 연구팀은 운동 전에 꿀을 먹으면 운동선수들이 긴 시간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공급받음으로써 혈당과 인슐린 수치가 안정되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꿀은 스피드와 지구력을 증강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어가 근육 생성에 좋다. 동물 실험 결과, 연어에 들어 있는 오메가-3와 같은 지방산이 강력한 근육 촉진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단백질 조직 특히 골격근을 만들기 위해서는 아미노산이 필요한데, 생선 기름에는 이런 성분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 완두콩 단백질은 운동 중의 피로감을 늦추는 효과가 있다. 완두콩 단백질 가루는 스포츠 영양계에 커다란 파장을 일으켰다. 그 이유는 가루에 함유된 분지 아미노산이 운동하는 동안 피로감을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가루에는 아르지닌과 라이신 성분도 많이 들어있다. 아르지닌은 면역력을 높이며 라이신은 칼슘 흡수를 촉진하는 반면 손실을 줄임으로써 뼈를 튼튼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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