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큰 계절이다. 이런 시기에는 인체의 면역력이 약해지게 된다. 이 시기에 면역력 강화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독감을 포함한 각종 질병으로 고생하기 쉽다. 면역력은 균형 잡힌 식사와 적절한 운동 등으로 강화가 가능하다. 다음은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는 8가지 식품들이다.

◇고구마가 면역력 강화에 좋다. 고구마에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A가 많이 들어 있어 면역체계를 강화시키는 데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몸속의 미생물을 배출시켜 기도와 소화관, 피부의 점막 표면을 건강하게 유지시켜 준다.

◇천연 아연이 많이 함유되어있는 굴, 구운 고기, 게, 바다가재, 땅콩 등이 면역력 강화에 좋다. 아연은 면역 반응을 조절하고 감염되거나 중독된 세포를 격퇴하며, 감기 증상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생강에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파괴하는 면역세포인 T-림프구의 활동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생강은 또 점액 생산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점액에 의해 코가 막히는 것을 방지해 준다.

◇오메가-3 지방산과 비타민 D가 풍부하게 함유된 연어가 면역력 강화에 좋다. 오메가-3 지방산은 백혈구의 기능을 강화해서 면역체계를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비타민 D는 면역체계를 도와서 세균과 바이러스를 죽이는 데 효과가 있다.

◇마늘이 최고의 천연 면역력 증강제다. 마늘에는 셀레늄, 마그네슘, 비타민 B6, 항염증 성분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세균을 격퇴하고 심장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녹색 잎채소가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다. 시금치, 케일, 파슬리, 셀러리 등의 녹색 잎채소에는 엽록소가 풍부한데, 이 성분은 소화관의 작용을 촉진하고 해로운 환경 독소를 제거하며, 간 기능을 돕는 효과가 있다.

◇커리의 재료로 잘 알려진 강황에는 커큐민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이 성분은 항산화제로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강력한 효과가 있다. 또 커큐민은 면역체계의 단백질 수치를 증가시켜 인체에 유해한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격퇴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과일이나 당분 등 첨가물이 들어 있지 않은 그리스식 요거트에는 소화기능을 돕고, 장 건강을 개선시기키는 프로바이오틱스가 듬뿍 들어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건강에 이로운 살아있는 균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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