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고속도로 28

▲ 시리아 난민 소녀와 애완견을 지켜보는 세르비아 경찰

모든 것을 버리고 떠나 온 난민들 중에 간혹 애완동물과 함께 온 이들이 있다. 내전의 긴박한 상황 속에서 고국을 떠나면서 기르던 동물을 차마 버리지 못한 것이다. 전쟁은 인간이나 동물이나 가리지 않고 희생시키기에 난민 동반자가 된 동물들은 구조를 받은 셈이다. 험난하고 긴 여정을 함께 가는 동안 주인과 애완견의 애정은 더욱 깊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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