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가 심장 건강에 좋다는 연구 보고는 많이 나와 있다. 최근 예일대의 새로운 연구는 호두가 다이어트에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말한다.

연구자들은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있는 112명의 실험 참가자들(몸무게, 혈당, 혈압을 기준으로) 중에서, 절반에게는 날마다 6개월 동안 2온스의 호두를 식단에 첨가하게 했다. 그런 다음 6개월간 호두를 먹지 않도록 했다. 이들은 영양 상담도 받았다. 호두를 식단에 추가함으로써 늘어나는 칼로리를 다른 음식을 통해 줄이는 지침을 받았다. 그리고 나머지 절반에게는 아무런 영양 상담도 해주지 않았다.

관찰 기간 동안 연구자들은 모든 실험 참가자들의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관 기능, 혈압, 혈당, 체지방과 비만 지수를 측정했다.

연구자들은 호두를 먹은 그룹에서 혈관 기능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약간 호전되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커다란 변화는 참가자들이 이전보다 좀더 건강한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는 점이었다.

이러한 변화의 결과로 식단의 질이 전반적으로 향상되었다. 연구자들은 심리적으로나 생리학적으로나 호두를 먹는 것이 좋다고 제안했다. (대체의학자 앤드류 웨일 박사의 건강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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