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1차 서북미 지역 청소년 영어 여름 캠프 D2BD(Dare to be a Daniel)가 지난달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타코마 중앙선교교회(담임 김삼중 목사)에서 열렸다고 기독일보가 보도했다.

타코마기독교회연합회와 서북미한인침례교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D2BD 캠프에서는 서북미 지역 19개 교회 청소년들이 “그리스도 안에서의 진정한 기쁨(빌립보서 4:4)”이란 주제로 2박 3일 동안 복음 안에서 성경적 가치관을 확립하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기로 결단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김주만 목사, 스티브 한 목사, 존 앳킨스 목사 등 5명의 목사들이 강사로 참여해 청소년들이 말씀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캠프를 준비한 김명신 목사는 “D2BD를 통해 올해도 많은 청소년들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그들의 삶을 헌신했다”며, “참가 청소년들은 매일 저녁 하나님 앞에 죄를 고백하는 회개와 영적 부흥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은혜 받은 청소년들이 주님 안에서 성장하며 그리스도의 군사로 잘 훈련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추후 계속될 D2BD 청소년 연합 캠프에 대한 성원을 교계에 당부했다.

캠프 디렉터인 신영재 목사는 “세상의 수많은 유혹 앞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청소년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진리 안에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기로 결단했다”면서 “캠프를 섬겨주신 목사님들과 아낌없는 협력으로 성원해 주신 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번 캠프는 타코마 중앙선교교회에서 장소를 제공하고 타코마 제일침례교회에서 학생들의 식사를 담당하는 등 서북미 지역 교회에서 후원했다.

한편 D2BD 캠프는 고 최모세 목사가 다음 세대를 향한 비전을 품고, 청소년 부흥을 위한 목적으로 2009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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