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이번 참사를 테러로 규정하고 비상사태 연장
현장에서 사살된 범인은 니스에 거주하던 31세의 튀니지계 프랑스인 Mohamed Lahouaiej Bouhlel로 확인되었다고 프랑스 경찰이 발표했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테러리스트 혹은 극단주의 그룹과의 연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무장 폭력으로 6개월 형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15일 긴급 성명을 통해 이번 참사를 테러 행위로 규정하고, 국가비상사태의 3개월 연장을 선포하면서 “우리는 이라크와 시리아에서의 군사 작전을 강화할 것이며 우리 영토에서 우리를 공격하는 자들과 맞서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5일에 “미국은 프랑스 편에서 수사 협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는 단념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싸움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함께 공격을 막고 조국을 지킬 것이다. 우리는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ISIL을 몰아낼 것이다. 우리는 아프리카에서 아프가니스탄까지 우리의 동반자들과 함께 테러 집단을 분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