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독일 뮌헨. 총기 난사가 발생한 뒤 올림피아 쇼핑몰 앞에 놓여진 꽃들 앞에서 한 남자가 기도를 드리고 있다.(로이터-본지 게재 특약)

7월 22일 오후, 독일 바이에른 주 뮌헨의 올림피아 쇼핑몰 옆 맥도날드 인근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 9명이 사망하고 십수 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란계 독일인으로 알려진 범인 알리 존볼리(18세)는 현장에서 자살했다.

24일 경찰은 기자회견을 열고 1년 동안 범인이 사건을 준비해 왔음을 발표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범인은 총기 난사 사건 자료들을 모았으며, 범행에 사용한 권총은 인터넷을 통해 불법적으로 구매했고, 정신병원 입원 경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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