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AN, "2016 상반기 희생자 수와 2015년 한 해 희생자 수 맞먹어"

7월 28일, 나이지리아계 미국인 크리스천 협회(CANAN) 대표가 나이지리아에서의 크리스천 학살을 우려하며, 2016년 상반기 피해자 수가 2015년 한 해 동안의 피해자 수와 맞먹는다고 경고했다.

나이지리아 여러 지역들이 이슬람 무장조직 보코 하람과 풀라니 유목민들에 의해 피폐되었다.

CANAN은 성명을 통해 나이지리아 정부가 크리스천 학살에 대응하는 행동을 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연방정부가 무슨 일을 했든 살인의 재발에 비해 너무 느리고 무성의하다. 연방 정부는 크리스천들이 안전한 귀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치안을 강화하고 테러에 담대하게 맞설 필요가 있다.”라고 CANAN의 대표인 아데 오예실 목사는 말했다.

한 기독 언론은 여러 인도주의 단체들이 CANAN과 협력하여 나이지리아에서의 폭력과 박해 종식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나이지리아에서의 살인, 강간, 굶주림은 보코 하람이 빚어낸 혼돈 때문이라는 보도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CANAN에 따르면, 7월 20일까지 2016년에 384명의 크리스천들이 살해되었고 111명이 부상을 입었다. 2015년의 크리스천 사망자 수는 431명이었고 부상자 수는 301명이었다. 보코 하람은 크리스천, 특히 교회를 겨냥해 조직적인 살상을 계속해 왔다.

“나이지리아에서의 비열한 크리스천 살해는 중지되어야 한다. 연방 정부의 비난 성명에도 크리스천 학살이 계속된다는 것이 가장 실망스럽다”면서, 오예실 목사는 정부에 폭력 중지를 요구하고는 있지만, 궁극적으로 회개와 하나님 경외만이 급진 이슬람의 증오를 극복할 수 있음을 안다고 말했다.

사진 출처 : CA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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