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 리서치, "미국 성인 교회에 기부 가장 많이 해"

자료 출처 : 바나 리서치
경찰의 폭력, 경찰에 대한 폭력, 테러리스트 공격 등 최근 부정적인 뉴스들이 판을 치는 바람에 인간에겐 친절이란 덕목이 있다는 것을 잠시 잊고 있다. 그래서 바나 그룹은 교회가 가장 많거나 적은 도시, 성경을 많이 읽는 도시, 포스트 크리스천 도시들을 포함하여, 도시들의 기부  순위를 매겼으며, 분석 결과를 7월 28일에 발표했다. 자선단체와 비영리기관에 기부한 이들의 비율을 측정해 본 결과, 텍사스 주의 엘 파소가 자선을 가장 많이 하는 도시였다. 톱 5는 다음과 같다.

톱 5에 해당하는 도시의 사회, 경제적 상태에 따른 기부를 조사한 결과 1등을 차지한 텍사스 주의 엘 파소와 뉴 멕시코 주의 라스 크루세스에서는 고소득층(연간 수입 7만5천 불 이상, 대졸자)은 7%, 저소득층(연간 소득 2만 불 이하, 고졸 이하)의 13%가 기부를 했다. 이는 자비심과 수입은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켄터키 주 렉싱턴(11% 고소득층 vs. 18% 저소득층), 테네시 주 멤피스(11% vs. 25%), 웨스트 버지니아 주의 찰스턴-헌팅턴(9% vs. 15%), 위스콘신 주 밀워키(12% vs. 10%)도 마찬가지였다.

또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교회에 기부를 많이 한다는 점이다. 톱 5 도시의 성인들은 특히 교회에 헌금을 많이 한다. 다음은 교회에 기부한 성인의 비율이다.

1. 텍사스 주 엘파소 / 뉴 멕시코 주 라스 크루세스 : 87%
2. 켄터키 주 렉싱턴 : 84%
3. 테네시 주 멤피스 : 69%
4. 웨스트 버지니아 주 찰스턴-헌팅턴 : 64%
5. 위스콘신 주 밀워키 : 73%

바나 그룹은 2016년 4월까지 지난 10년 동안 전국 성인 76,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혹은 전화 설문조사 자료들을 분석해, 기부율에 따라 50위까지 도시의 순위를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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