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빌 2:5)

날이 갈수록
사람들의 마음이 메마르고 각박해지며
세상이 요동할수록
가시 돋친 가지처럼 서로 찌르고 상처만 내니
삶이 두렵고 좌절마저 드는 때입니다.

“그들의 우두머리들은 뇌물을 위해 재판하며
그들의 제사장들은 삯을 위하여 교훈하며
그들의 선지자는 돈을 위하여 점을 치면서도
여호와를 의뢰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시지 아니하냐
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하는도다”(미가 3:11)

그 옛날,
혹독한 선지자의 책망과 경고가
오늘을 향해 오는 듯하여
몇 푼 안 되는 세상 물질로 행여 범죄할까
두려움이 앞서기도 합니다.

“불의한 재물에도 충성치 아니하면
누가 참된 것으로 너희에게 맡기겠느냐”라고 하신 주님,
세상 물질에 연연하여 자신과 주님을 속인다면
결코 세상에서도 평안하지 못하리이다.

생명을 단 한 치도 연장케 할 수 없는 물질,
그러나 물질만 있으면 온 세상을 소유할 것처럼
오만과 온갖 거짓으로 꾸미며
애꿎은 생명들을 노림이여,

“속이는 말로 재물을 모으는 것은 죽음을 구하는 것이라
곧 불려다니는 안개니라”는 말씀을 경청해야 하리다.

주님의 마음을 품게 하옵소서.
오늘은 모든 것을 빼앗기는 것 같더라도
내일은 주께서 채우시리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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