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 예멘 호디에다 시, 영양실조에 걸린 소년이 병원 침대 위에 누워 있다.

예멘은 16개월간의 내전으로 6,5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고, 250만 명이 집을 잃었으며 인구의 절반 이상이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경제적 피해 규모는 140억 달러에 달한다고 한다.

지난 해 3월 시아파 후티 반군이 수니파 압드라부 만수르 하디 에멘 대통령을 국외로 추방시키자, 사우디 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연합군이 공습을 감행, 수니파와 시아파간의 충돌이 이어지고 있다고. (본지-로이터 게재 특약)

저작권자 © 크리스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