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에 가장 영향력 있는 종교인으로 종교인 염수정 추기경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정진석 주교, 프란치스코 교황은 10위였다. 2015년에 1위를 차지했던 김수환 추기경은 6위로 밀려났다. 법륜, 지승, 혜민 스님이 각각 3~5위를 차지했다. 이미 교인이 된 법정 스님과 성철 스님도 10위권에 들어갔다.

시사 저널은 1천 명의 대한민국 성인들을 대상으로 영향력 있는 종교인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를 9월 15일에 발표했다.

개신교 성직자로는 조용기 목사만 유일하게 7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조 목사는 교회에 손해를 끼치고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중이다.

올해로 27번째를 맞는 시사저널의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설문조사에서는 언론매체를 비롯해 언론인, 연예인, 스포츠인, 정치인 등 각 분야의 영향력 있는 인물을 조사했다. 가장 영향력 있는 NGO 지도자로는 한비야 세계시민학교 교장이 선정됐다. 스포츠계에선 김연아 피겨 선수, 연예계에선 유재석 개그맨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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