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 노스 캐롤라이나 주 샬롯, 키스 스콧이 경찰의 총에 맞기 직전 손을 바지에 댄 자세로 경찰을 훑어 보고 있는 영상이 9월 20일에 찍혔다. 그러나 24일에 공개된, 경찰의 몸에 장착된 보디캠과 차량 블랙박스에 찍힌 이 영상에서 스콧의 총기 소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노스캐롤라이나 주 샬럿에서는 경찰의 흑인 총격 사건으로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9월 20일 흑인 남성 키스 L. 스콧이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경찰은 스콧이 당시 총을 손에 들고 있었다고 발표했지만, 유가족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키스의 부인이 23일에 공개한 동영상에는 총격 장면이 없었다.

경찰의 총격과 테러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9월 23일에는 워싱턴 주 벌링턴에 있는 메이시스 백화점에서 한 남성의 총격으로 여성 4명과 남성 1명이 목숨을 잃었다. 24일 경찰에 의해 체포된 용의자는 20살의 터키계 이민자 아르칸 세틴이다.(본지-로이터 게재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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