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크리스찬 투데이의 10월 10일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큰빛교회 신자들이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 목사의 석방을 위해 캐나다 정부의 협조를 탄원하고 있다.

임현수 목사는 인도주의적인 지원 사업을 위해 북한으로 자주 선교 여행을 했으며, 지난 2014년 “최고 지도자의 권위를 훼손하고 북한 전복을 위해 종교를 이용했으며, 북한 탈북자를 도운” 혐의로 기소되어 2015년 12월, 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받고 북한에 억류되어 있다.

임 목사는 기자회견에서 혐의를 인정했는데, 일부는 북한 측의 강요에 의한 자백이라고 말한다.

큰빛교회 신자들은 선언문에서 “우리는 저스틴 트루도 수상을 포함하여 캐나다 정부 고위관리들이 이란에 억류되었던 호마 후드파와 중국에 억류되었던 케빈 가랏의 석방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을 안다. 캐나다 정부는 북한 고위층과의 외교 회담에서 똑같은 관심과 의지를 보여 줄 것을 요구한다.”라고 말했다.

임 목사의 가족과 큰빛교회 신자들은 임 목사의 건강을 염려하고 있다. 지난 1월 이후 소식을 듣지 못해 건강이 좋지 않을까봐 걱정하고 있다.

임현수 목사는 1997년부터 북한 나진 시에서 고아원 등을 운영하면서 대북 인도 지원 사업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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