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플로리다 주 데이토나 비치.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가 유세 중에 FBI 이메일 재수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문제의 이메일은 FBI가 클린턴의 최측근 수행비서인 후마 에버딘의 전 남편 앤서니 워너 전 하원의원의 미성년자 '섹스팅' 시건을 조사하는 중에 그의 노트북에서 찾아낸 에버딘의 업무 이메일이다.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은 로레타 린치 법무부 장관 및 차관이 '이메일 스캔들'의 재수사를 의회에 보고하겠다는 자신의 방침에 반대했지만, 28일 하원에 재수사 방침을 전달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에 클린턴 후보는 데이토나 비치 유세에서 "유권자들은 그 내용을 알 권리가 있다며, 코미 국장은 정보를 공개하고 즉시 설명하라"고 촉구했다.(본지-로이터 게재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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