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전함, 첫번째 해외 선교 광고 캠페인 뉴욕에서 8주간 진행 예정

사진 출처 - 복음의전함

지난 12월 5일, 광고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한국의 선교기관 ‘복음의전함’이 뉴욕 맨해튼의 49번가 타임 스퀘어에서 14평방 미터 크기의 대형 복음 광고를 시작했다. 영어 메시지의 주제는 "God is Love"였다. 이 광고는 2017년 1월 29일까지 8주 동안 게시될 예정이다. 3월 27일에는 타일랜드 방콕에서 두 번째 선교 광고 캠페인을 할 것이라고 ‘복음의전함’ 관계자는 전했다.

국민일보 보도에 따르면, 세계 경제의 중심지인 뉴욕의 타임 스퀘어는 세계 최고의 기업들이 광고 경쟁을 벌이는 곳이다. 게다가 미 연방정부는 종교 차별 금지를 이유로, 공공장소에 특정 종교를 상징하는 광고, 문자, 크리스마스 캐럴 등의 게시를 금지하고 있다.

복음의전함은 처음에는 뉴욕 지하철 승강장을 목표로 했지만 시청의 불허 통보를 받은 뒤, 뉴욕 시가 간섭할 수 없는, 타임 스퀘어의 개인 빌딩 소유주와  계약했다.

복음 광고 첫날, 뉴저지 필그림 교회의 양춘길 담임 목사와 성도 20여 명이 광고물 앞에서 기도를 드리고, 중국어와 일본어, 스페인어, 영어, 한국어로 된 전도지 5,600부는 나누어 주면서 노방전도를 했다. 양 목사는 “사람들이 광고를 보고 하나님을 믿게 되길 바란다”면서, 20여 개의 미주 한인 교회와 캠퍼스 선교팀이 8주 동안 전도지 10만 부를 배포하며 노방전도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고에는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신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기도하라. 기도는 강력한 선물이 될 수 있다”라는 메시지가 영어로 인쇄돼 있다.

사진 출처 - 복음의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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