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 트럭 공격이 일어난 사건 현장 부근에서 한 이스라엘 군인이 친구를 포옹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동예루살렘에서 팔레스타인 사람이 대형 트럭을 타고 이스라엘 군인들을 향해 돌진해 4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외신에 따르면, 예루살레 올드 시티가 내려다 보이는 산책로에서 이스라엘 군인들이 버스에서 내렸을 때 대형 트럭이 인도를 덮쳤다.

사상자는 모두 이스라엘 군인들이었다. 트럭 운전자는 그 자리에서 사살되었다. 범인은 동예루살렘 출신의 20대 팔레스타인 사람으로 밝혀졌다. 이스라엘 당국은 범인이 IS를 추종했고, 프랑스와 독일에서 일어난 테러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같은 날, 이라크 바그다드에서도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 바그다드 동부 자밀라 지역의 청과물 시장에서 폭탄 테러가 일어나 최소한 10여 명이 사망하고 5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수니파 이슬람 테러리스트 조직인 IS는 인터넷을 통해 "시아파가 모인 곳을 겨냥한 순교 작전"이라고 주장했다. (로이터-본지 게재 특약)

저작권자 © 크리스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