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령운동본부 뉴욕협의회(회장 김영환 목사)가 주최한 신년특별구국기도회가 지난 1월 6일 저녁, 뉴욕순복음연합교회(담임 양승호 목사)에서‘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참가자들은 탄핵정국으로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1부 예배는 김경열 목사의 인도로 박진하 목사 기도, 안경순 목사 성경 봉독, 김수태 목사 설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수태 목사는 ‘라마나욧의 기름부으심’(사무엘상 19:18-24)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2부 기도회는 김영환 목사의 사회로 7개의 기도 제목을 놓고 김명옥 목사, 유태웅 목사, 최요셉 목사, 마바울 목사, 조원태 목사, 김희복 목사, 최윤섭 목사가 각각 합심기도를 인도했다.

김수태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라마나욧의 기름부음이 넘치는 뉴욕교계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면서 “성령 하나님의 인격이 내 안에 나타나야 내가 변하고, 또 내가 변해야 다른 사람이 변한다. 그런 변화의 물결이 이 기도회에서부터 시작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합심기도 시간에는 고국 대한민국을 위하여, 북한 핵도발 중지를 위하여, 남북 평화 통일을 위하여, 미국의 영적 각성을 위하여, 성령충만한 영성 회복을 위하여, 뉴욕 교계를 위하여, 세계 평화를 위하여 합심으로 기도했다.

기도회에서 김명옥 목사는 탄핵정국과 관련, “대한민국을 보호해 주시고 교회들이 깨어서 기도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유태웅 목사는 “북한은 핵개발이 자멸의 길임을 속히 깨달아 핵개발을 멈추고, 심판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죄악을 회개하고, 동포들을 억압하는 북한의 지도층이 무너져 3천여 교회들이 재건되는 평양 대부흥의 역사가 다시 일어나 거룩한 나라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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