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준비위 기자회견, '4월 16일 오후 4시'

 2017년 한국교회부활절 연합예배가 60여 교단이 참여하는 가운데 4월 16일 오후 4시, 서울 명성교회(김삼환 목사 담임)에서 개최된다. ‘2017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준비위원회’는 지난 2월 15일 한국기독교백주년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예배의 주제는 ‘생명의 부활, 민족의 희망’(요 8:12)이며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설교를 할 예정이다.

부활절연합예배 대표대회장에는 이성희 목사(예장통합), 준비위원장 김창수 목사(예장합동), 예배위원장 변창배 목사(예장통합), 홍보위원장 이재형 목사(예장개혁), 안전위원장 최정봉 목사(예장 개혁총연), 시설위원장 김명찬 목사(예장한영)가 선출됐다.

대표대회장 이성희 목사는 “61개 교단장들이 뜻을 모아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리기로 했다. 교단들이 한 목소리 한 마음으로 부활하신 예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당초 예배장소로 서울시청 앞 광장을 검토했으나, 행사 당일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3주기 행사가 잡혀 있어 명성교회에서 드리기로 최종 결정됐다.

예배위원장 변창배 목사는 “교단들이 함께하는 행사인 만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원교단 대부분이 참여할 것”이며, ”세월호 3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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