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 서정희, 한건수 지음 / 생명의말씀사 펴냄

 

2007년의 『평생감사』 출간에 이어 2011년에 『평생감사 실천편』이 나왔다. 『평생감사』가 40만 부 판매라는 놀라운 판매 기록을 세웠지만, 책을 읽는 것만으로는 감사하는 삶으로 변화되기 어렵다고 생각한 저자는 공저자들과 함께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책을 내놓았다.

‘인생이 달라지는 21일간의 감사학교’라는 부제가 달린 이 책은 1) 감사를 볼 수 있는 눈의 훈련, 2) 변화된 눈과 마음으로 일상에서 놓치고 있었던 감사 제목을 찾는 훈련, 3) 불평, 염려, 비교의식 등 감사를 방해하는 장애물들을 극복하는 훈련, 4) 일상 속에서 구체적으로 감사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의 총 4부로 나뉘어 21일에 해당하는 글 21편이 수록되어 있으며, 각 글의 말미에 감사우체통과 묵상 질문을 첨부해 놓았다.

‘감사는 단순히 그때그때 느껴지는 고마운 기분의 정서적 반응이 아니라, 생각하고 기억하는 인식과 의지의 영역이다. 성경에는 예수께 병을 고침 받은 열 명의 나병환자들이 나온다. 그러나 열 명 중 단 한 명만 돌아와서 예수께 감사를 표했다. 결국 그 한 명만 육체의 질병뿐 아니라 영혼의 구원까지 선물로 얻어 돌아갔다. 열 사람 모두 선물을 받았지만 오직 한 사람만이 포장지를 벗겨 진짜 선물이 무엇인지를 확인했던 것이다. 이것이 10%의 비밀이다. 대부분의 90%의 사람들은 늘 바쁜 일에 쫓겨 자신의 삶에서 이미 받은 선물들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감사를 모른 채 살아간다. 감사의 비밀을 아는 오직 10%의 사람들이 기억하고, 감사를 표한다. 그리고 그들은 더 풍성한 삶을 누린다.

삶을 어떤 관점, 즉 어떤 창으로 보느냐에 따라 인생은 달라진다. 감사의 창, 즉 감사의 세계관으로 본다는 것은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나 사물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눈, 즉 보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그러기에 감사의 삶을 살기 위해서는 ‘눈’의 훈련이 필요하다. ‘감사’의 창을 통해 보면 평범한 일상이 새롭게 보이며 우리가 받은 축복에 눈뜨게 된다. 그리고 변화가 일어난다. 작은 것에 자주 감사하게 된다. 작은 것에 감사하는 사람이 가장 많이 감사하는 사람이다. 왜냐하면 일상의 삶은 모두 작은 일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작은 것을 감사하는 사람은 순간순간, 자주, 날마다, 평생 감사하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감사는 습관이고 훈련이다. 나에게 무엇이 주어졌을 때만 감사하는 조건부(If) 감사가 아닌, 인생이 내 뜻대로 안 될 때고 힘들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In spite of) 감사하는 수준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훈련이 필요하다. 이 감사 뒤에는 반드시 회복과 치유, 그리고 더 장성한 삶으로서의 성장이 있다. 본서는 감사를 발견하여 감동하는 인생, 훈련을 통해 감사하는 삶을 살도록 돕기 위한 책이다. 21일 동안 안내를 따라 읽고 기록하다 보면 책을 덮는 순간부터 당신은 어느새 감사하는 삶으로 옮겨져 있을 것이다.(출판사 서평)

전광 목사는 『백악관을 기도실로 만든 대통령 링컨』, 『성경이 만든 사람 백화점 왕 워너메이커』, 『평생감사』, 『성경을 사랑합니다』 등을 출간했으며,  『평생감사』로 인해 곳곳에서 감사운동이 일어났다.
서정희 작가는 『자신만만 리더십 이야기』, 『어린이를 위한 말의 힘』, 『어린이를 위한 성경을 사랑합니다』 등을 출간했다.

한건수 교수는 국민대 외래교수로 재직 중이며 CFW Korea(불평없는 세상만들기 한국본부)를 설립해 CEO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평생감사 워크숍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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