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바나 리서치 미국인의 친구 관계에 대한 정보 그래픽 발표
친밀한 관계를 가진 사람들이 좀 더 행복하고, 좀 더 성공하고, 육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좀 더 건강하다는 것을 과학이 증명했다. 하지만 초연결 문화(Hyper-connected) 문화 속에서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일이 더 쉬워진 것 같지는 않다.
미국인들은 어떻게 친구를 사귈까? 누가 가장 외로울까? 바나 리서치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1,025명의 미국 성인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정보그래픽을 작성, 5월 15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미국 성인 5명 중 1명은 정기적으로 외로움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로움을 느끼는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고, 밀레니얼 세대의 25%, X- 세대의 24%, 부머 세대의 13%, 연장자의 6%가 외로움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미혼(24%)이 결혼한 이들(13%)보다 외로움을 더 느낀다. 저소득층(27%)이 고소득층(13%)보다 외로움을 더 느낀다.
미국 성인들에게는 평균 다섯 명의 가까운 친구들이 있다. 개인적으로 응급 상황이 발생하거나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미국 성인 응답자의 69%는 가족 외에 자신을 돕거나 지원해 줄 누군가가 있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42%가 직장에서 가장 가까운 친구를 만났다고 답했다. 35%는 다른 친구들을 통해서, 29%는 이웃을 통해서, 24%는 취미 활동을 통해서, 20%는 교회를 통해서 만났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