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일 나무 견과류 최소 2 servings를 섭취하면, 대장암 3기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암 재발 위험을 낮추고, 사망 위험이 반으로 줄어든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에 따르면, 견과류 섭취가 암 재발을 낮추어 생존율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이 내용은 6월 2일부터 6일까지 시카고에서 열리는 2017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캐슈넛, 헤이즐넛, 호두, 아몬드, 피컨이 나무 견과류에 속한다. 그동안 수많은 연구들이 견과류가 건강에 유익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2014년 연구 자료는 견과류 섭취가 비만과 신진대사 장애의 위험을 줄여 준다고 했고, 또 다른 연구 자료는 심장 건강에 좋다고 했다.

6월에 발표될 연구 보고서는 메릴랜드 보스턴에 있는 다나 파버 암 연구소의 테미다요 파델루 박사와 동료들이 작성한 것으로, 7년간 수술 및 화학치료를 받은 826명의 환자들을 추적 조사했다. 그 가운데 매주 최소 2서빙의 견과류를 섭취한 환자들이 섭취하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재발률이 42%, 사망률이 57% 줄어든 사실을 밝혀냈다. 땅콩과 피넛버터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ASCO의 다니엘 헤이스 회장은 선언문에서 “이번 연구는 나무 견과류를 먹는 단순한 일이 환자의 생존 기간을 늘려 준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전국암연구소, 전국건강연구소, 화이저 INC.의 지원으로 진행되었다.

저작권자 © 크리스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