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선교가 힘든 이 시대에 청년사역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청년사역연구소장 이상갑 목사(산본교회 담임)는 청년사역자들에게 ‘진심’, ‘전심’, ‘열심’ 세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지난 5월 31일,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청년사역연구소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모든 아름다운 변화의 이면에는 진심, 전심, 열심이 자리하고 있다”며, “청년사역자들이 진심, 전심, 열심을 담아낸다면 창조적인 리더십을 갖게 될 것이다. 이때 광야에 꽃이 피어날 것이며, 사막에 길이 날 것"이라고 했다.

이 목사는 “첫째, 진심이 통해야 관계가 세워지고 청년 사역이 시작된다”며, “청년사역자들을 오랫동안 지켜본 결과, 청년들과 진심이 통하는 사역자들이 열매 맺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 목사는 “청년들은 진심이 통해야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진심이 통하면 지도자를 신뢰한다. 진심이 통하면 지도자와 함께 약속의 땅을 점령하는 일에 동참한다”며, “리더에게 진심이 없으면 모든 것이 없는 것이다. 리더십에서 진심이 빠지면 그 자체로 외식하는 지도자가 된다”고 강조했다. 또, “진심이 담긴 사역자는 시간이 갈수록 사역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꾼다”고 덧붙였다.

"둘째, 주어진 사역을 전심으로 하는 사역자에게 진보가 나타난다. 무슨 일이든 주께 하듯 하는 사역자는 아무도 무시할 수 없다”며, 이 목사는 “하나님이 함께하시기 때문이다. 작은 일, 남이 알아 주지 않는 일일지라도 전심을 다하는 리더에게는 팔로워가 생긴다. 청년사역자는 구태의연해서는 안 된다. 대충대충 시간만 떼우는 식의 사역을 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이 알고 자신이 알고 청년이 안다. 전심을 다해야 청년들이 성장하고 성숙한다”고 강조했다.

"셋째, 열심은 하나님이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시는 좋은 태도이다. 열심은 역동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열심은 쓰임받는 기회의 문을 열어 준다”며, 이 목사는 “열심이 있는 인생은 자체 발광한다. 누군가가 알아주고 인정해 주지 않아도 하나님의 열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지도자는 그 부지런함으로 무너진 성벽을 재건한다. 그들은 가는 곳마다 변화를 일으킨다”면서 3가지를 갖추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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