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사이드교회에서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개최

▲ 여름성경학교에 참석한 어린이들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1일까지, 뉴욕 베이사이드장로교회(담임 이종식 목사)에서 어린이 여름성경학교(Vacation Bible School, 이하 VBS)가 열렸다. 이번 VBS에는 예년보다 훨씬 많은 1천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석했으며, 80여 명의 주일학교 교사 및 자원봉사자들이 어린이들을 섬겼다.

선교단체 Group이 발간한 『Makers Fun Factory』를 교재로 삼아, "우리 모두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고, 당신의 목적을 위해 지음받았다는 교리를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었다"고 정도영 교육목사는 말했다.

 사흘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찬양과 율동, 말씀, 성경공부, 게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부모가 아침 일찍 출근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각 부서별로  ‘Fun Zone Station’을 만들어 아침 식사와 놀이를 제공했다.

또한 여름성경학교에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교회가 직접 제작한 무료 티셔츠와 성경공부 교재, 점심, 간식 그리고 라이드까지 무료로 제공했다. 1~3세 유아들과 그 부모들을 위해 별도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복음을 전했다.

 “한인교회의 미래는 2세들에게 있다는 신념으로 여름성경학교를 열었다. 이를 위해 1년 전부터 준비하고 기도했다”면서,  정 목사는 “재미있게 놀아주는 행사에 그치지 않고,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기회로 삼고자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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