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9일,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리스의 다운타운. Homeboy Industries가 주관한 행사에 참여한 할리우드 배우 짐 캐리는 감옥이나 갱 전력이 있는 이들에게 구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방에 하나님께서 편재하심을 믿으며, 여러분은 내게 영웅들이고 내가 여러분을 존경한다는 사실을 꼭 말하고 싶다. 여러분은 한계를 뛰어넘고, 어두움에서 벗어날 것을 다짐했다. 그런 결정으로 여러분은 챔피언이 되었다.”라고 캐리는 말했다.

이어서 그는 “나 역시 여러 가지 시련을 겪었으며, 고통이 나를 구원으로 이끌어 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우리는 고통과 상실을 어느 정도 수용해야 하거나, 적어도 거부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두 가지 중에서 선택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짐 캐리는 두 가지 선택을 ‘문’으로 표현했다. ‘분노’의 문으로 들어가면 복수, 자해, 타인에 대한 해악에 이르고, ‘용서’의 문으로 들어가면 ‘은혜에 이르게 된다’고 캐리는 말했다.

“여러분이 여기에 있다는 것은 이미 선택했다는 것이다. 여러분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죽음을 선택하셨듯이, 용서의 문, 은혜의 문을 통과해 나아가기로 결정했다. 예수님은 엄청난 고통을 겪으셨다. 의심과 버림받은 느낌이 드는 지경까지 깨어지셨다. 예수님도 그 모든 감정을 느끼셨다”라고 캐리는 설명했다. 쉰 다섯 살의 캐리는 무시시한 상황에서도 예수님은 우리들을 ‘사랑하고 용서하기’ 위해 고통을 선택하셨다고 말했다.

캐리는 성경에서 ‘무소부재’라는 단어는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 안에 계신다는 것을 일러 준다면서, 그러한 앎의 배후에 있는 힘에 대해 생각해 보라고 충고했다.

“여러분이 부정적인 것들을 넘어서서 여러분과 가족을 위한 긍정적인 무언가를 시도하기로 결심할 때, 여러분은 하나님의 마음이요, 하나님의 눈이다. 여러분이 그러한 다짐을 말할 때, 여러분은 하나님의 음성이다.”라고 캐리는 열정적으로 메시지를 마무리했다.

Homeboy Industries는 갱에 연루되었거나 전과가 있는 남녀에게 희망을 주고 훈련시키고 지원을 하는 비영리기관이다. 해마다 전과 기록이 있거나 갱 출신의 남녀 1만여 명이 긍정적 변화를 찾아 이곳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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