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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장에까지 마리화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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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04  05: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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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용 마리화나가 여러 주에서 합법화되면서, 디너 서비스부터 휴가 패키지에 이르기까지 온갖 분야에서 마리화나가 돈벌이 수단이 되고 있다. 당연히 돈을 많이 쓰는 결혼식에도 마리화나가 등장했다고 블룸버그는 8월 1일 보도했다.

2014년에 마리화나가 합법화된 콜로라도 주에서 벡 쿠프는 마리화나 친화적인 ‘이리 웨딩 & 이벤트’ 사업을 하고 있으며, ‘마리화나 웨딩 엑스포’ 창시자들 중 한 명이다. 이 엑스포에서 신랑신부는 마리화나 판매상을 만날 수 있다. 쿠프는 웨딩 서비스의 하나로 마리화나 오픈 바를 제공한다. 또한 마리화나가 포함된 이벤트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사업을 시작한 첫해에는 다섯 건의 결혼식을 치렀고 다음해에는 사업 규모가 두 배로 늘었으며, 올해 말까지 스물 몇 건의 결혼식을 예상하고 있다. 처음에는 마리화나가 포함된 결혼식 장소를 제공하는 장소가 10%밖에 안 되었지만 지금은 1/3에 달한다고 쿠프는 말한다.

마리화나를 웨딩 리셉션에서 제공하는 것은 술을 제공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실제로 술보다 싸다”면서, 결혼식에 오픈 바를 설치한 Canndescent(CA)의 최고 경영자 아드리안 세들린은 “술보다 마리화나의 투자 대비 효과가 더 좋다.”고 말한다. 결혼식 참석 인원이 100명일 경우, Cultivating Spirits는 최소 2시간 동안 마리화나 오픈 바를 300불에 제공한다. 1시간 추가할 때마다 100불씩 더해진다. 마리화나 시가, 유리 파이프, 기화기 등이 제공된다. 어떤 커플은 물파이프와 식용 마리화나, 마리화나 칵테일을 선택하기도 한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이 없는 바에 드는 비용은 300불보다 적다. 그러나 많은 커플들이 버드텐더를 선택하는데, 그들은 바를 관리하고 마리화나를 종이에 말아 주는 마리화나 전문가이다. 콜로라도 주에서는 하객들이 버드텐더에게 팁을 주는 것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으며, 웨딩 주최자들이 마리화나를 바에 공급하고 서비스 제공자에게 기부해야 한다.

“술은 과음하면 행사를 망칠 수 있지만 마리화나는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마리화나 판매상들은 말한다.

웨딩 사업을 하는 쿠프는 고객 중 절반 정도는 일시적이라도 마리화나에 중독되었던 사람들이며, 일부는 결혼을 위해 콜로라도 주를 찾는 마리화나 관광객들이다. 이들은 부케에 마리화나 꽃 한 송이를 장식하고 마리화나 바를 제공받길 원한다. 또 다른 절반의 고객들은 현지의 열렬한 카나비스 소비자들이다. 이들은 첫 키스를 하기 전에 둘이 함께 초에 불을 켜듯 마리화나를 나누어 피운다.

데니슨 포럼의 디렉터인 닉 피츠는 뉴스 브리핑을 통해, 마리화나가 다양한 모습으로 눈에 뜨인다면서, 그 이유로 돈을 벌기 위한 시장 확대와 일상의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풀지 못하고 마리화나로 도피하는 현상을 꼽았다. 이어서 피츠는 성경이 중독을 금지하고 있다는 것을 환기시켰다(하박국 2:15; 갈라디아서 5:21; 베드로전서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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