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일, 케냐의 나이로비, 빈민가 마다레에서 시위자 한 명이 총에 맞아 사망하자, 한 여성이 통곡하고 있다.(본지-로이터 게재 특약)

케냐 경찰이 8월 9일(현지시각) 대통령 선거 잠정 개표 결과에 반발하는 시위대에 발포해 최소 3명이 사망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마다레 지역에서 2명이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으며, 남부 키시카운티에서도 시위자 1명이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이날 오전, 케냐 선거관리위원회가 우후루 케냐타 현 대통령이 유력하다는 잠정 개표 결과를 웹사이트에 공개하면서 시위가 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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