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북한선교회(이사장 정인량 목사)가 한국의 기독교북한선교회 소속 탈북인 가정을 초청해 지난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경남 통영에서 복음통일비전 캠프를 열고 있다.

미주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통영시 한산대첩기념사업회 후원으로 이순신 장군의 승전을 기념하는 제56회 한산대첩 축제 기간에 맞춰 시작했으며, 워싱턴 지역에서는 정인량 이사장, 노규호 목사 등이 참가했다.

캠프는 매일 오전 예배, 탈북인들의 탈북 과정과 정착에 대한 간증, 북한 선교와 복음 통일을 위한 연합 기도, 지역교회 탐방, 통영 시내 투어, 한산 대첩 축제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

캠프에 참가한 노규호 목사는 “신앙으로 무장된 탈북인 가정들을 장차 다가올 남북통일의 그날, 복음통일의 선봉장으로 세우는 통일 비전을 확인하는 자리여서 의미가 깊다”며, “탈북인 가정들의 신앙적 정착과 안정, 자녀 교육, 경제 활동, 트라우마 치료와 회복, 북한선교와 복음통일을 위해 워싱턴 미주한인들의 기도와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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