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교지구한인회협의회 9월 20일까지 성금 접수

허리케인 '하비'로 텍사스 주, 휴스턴 일대에 수많은 이재민들이 발생한 가운데,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홍석 목사)가 8월 29일, 회원교회들에게 공문을 발송해, 휴스턴지역 한인교회 돕기 수재의연금 모금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뉴욕교협 회장 김홍석 목사는 공문에서 "허리케인 중 두번째로 강력한 4등급의 허리케인 하비로 인해, 텍사스 주에서 수십 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휴스턴 시가지는 물에 잠겼다. 아직 정확한 집계는 나오지 않았지만, 휴스턴 지역의 한인교회 성도들도 상당한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 목사는 요한일서 3:17 “누가 이 세상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 줄 마음을 막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할까 보냐”, 요한일서 4:20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를 인용해, “우리가 이민교회로서 어려움을 당한 휴스턴 지역 한인이민교회를 돕는 것은 마땅한 신앙의 도리다. 재정적 여유가 많지 않더라도, 모두가 힘을 합해 따뜻한 사랑의 성금을 보내면 휴스턴 지역 한인교회들이 수해를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될 줄 믿는다"고 모금에 동참해 줄 것을 독려했다.

모금은 오는 9월 20일까지 진행되며, 휴스턴한인교회연합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교회는 C.K.C. 앞으로 발행한 체크를 뉴욕교협 사무실로 보내면 된다.

문의 전화: 718-279-1414(교협 사무실), 914-393-1450(뉴욕교협 사회분과위원장 김영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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