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미기총 제19회기 대표회장에 황경일 목사 선출

 

제19회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미기총) 대표회장에 선출된 황경일 목사와 전임 대표회장 전영현 목사의 이취임예배가 10월 13일(금) 오전 11시 30분 뉴욕 플러싱에 위치한 리셉션하우스에서 열렸다.

예배는 인도 이종명 목사(이단대책위원장), 기도 이재덕 목사(사무총장), 성경봉독 이창종 목사, 특송 김보라 목사(후원 이사장), 말씀 황의춘 목사(세기총 대표회장), 축도 박희소 목사(초대 대표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2부 이취임식은 이취임기도 최창섭 목사(뉴욕교협 증경회장), 이임인사 전영현 목사, 취임인사 황경일 목사, 후원이사장 김보라 목사 인사, 축사 황준석 목사, 황동익 목사, 김홍석 목사, 후원이사장 취임패 증정과 직전 회장과 사무총장에 공로패 전달, 폐회, 만찬기도 전희수 목사(글로벌 여성목 연합 회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전 대표회장 전영현 목사는 이임 인사에서 심는 자와 물 주는 자의 비유와 충성되이 여겨 직분을 주신다는 성경 말씀을 전하며, "19회기가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에 따라 최선을 다했다는 고백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임 대표회장 황경일 목사는 취임사에서 정관에 있는 미기총의 설립 목적을 낭독하며 각오를 다졌다. 미기총은 미 전역의 한인교회들을 아우르는 기관으로 △미주 지역의 교계 일치, 협력, 화합, 선교, 봉사, 연합사업 추진 △한인이민교회의 정체성 확립 △한인이민목회 미래를 향한 방향 설정 △2세 교계 지도자 양성 연구 및 추진 △회원 상호간 친목 및 원로 목회자의 노후대책의 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됐다고 전하며 “자신이 할 줄 아는 것이 오직 기도이다. 기도하면서 최선을 다해 황소같이 임기를 이끌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미기총은 1997년 LA 흑인폭동 사건으로 한인사회가 크게 상처를 입은 후 미주 한인교계 지도자들이 시카고에 모여 미주교계가 연합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은 뒤, 1998년 박희소 목사를 1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미국에 있는 각 지역 한인 교협은 지역을 대표하고, 미기총은 미주지역의 교협과 기관을 하나로 묶는 대표기관으로 출발했다. 세계의 한인 디아스포라 교계를 묶는 기관으로 세계기독교총연합회가 있다.(자료 출처 : 아멘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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