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한국일보)

말씀사랑운동을 펼치고 있는 미주요한선교단(대표 안성기 목사)이 주최한 제8회 성경암송대회가 10월 14일, 시카고 소재 글렌뷰한인교회에서 열렸다.

올해 성경암송대회에는 일리노이 주와 미시간 주에서 17명이 참가했으며, 영어부, 한어부, 이중언어부로 나눠져 진행됐다. 참가자 전원은 창세기 1장 전체를 필수적으로 암송해야 하며, 선택 암송으로는 120절 정도를 포함한 성경구절 20개 중에서 1개를 선택해 암송해야 한다.   영어 성경 암송에는 1.5세, 2세 뿐 아니라 한인 1세가 도전한 경우도 있었다.  최연소상을 받은  8살의 서영재군은 영어부 1등을 했을 뿐 아니라  3남매가 모두 영어부 1등, 이중언어부 1, 2 등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2010년부터 매년 성경암송대회를 열고 있는 미주요한선교단의 안성기 목사는 “성경을 암송하려면 많이 읽고 많이 묵상해야 한다. 1년 내내 말씀을 붙들고 살아야 한다.” 라며, “ 대회에 참가한 분들이 대회 덕분에  말씀을 가까이 하게 되고 성경 암송을 열심히 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많은 분들이 암송을 통해 하나님 말씀을 꾸준히 묵상하고 은혜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최우수상: 정금희 권사(미시아나에픽교회) ▲한국어부: 1등 박명 권사(한인서부교회), 2등 윤종호 집사(헤브론교회), 3등 황덕수 장로(한인연합장로교회), 장려상 이문호 장로(샴페인어바나한인교회) ▲영어부: 1등 서영재군(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 2등 한영화 집사(한미장로교회), 3등 오세용 선생(뉴라이프교회), 장려상 김덕연군(톨레도언약장로교회) ▲이중언어부: 1등 서엘라(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 2등 서영민(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 ▲최연소상 서영재(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 ▲최고령상 김정숙 권사(순복음시카고교회)

부상으로 최우수상은 금메달과 상금(1,000불), 각부 1등은 금메달과 상품(43인치 TV), 2등은 은메달과 상품(32인치 TV), 3등은 동메달과 상품(24인치 TV), 장려상은 상장과 상품권이 각각 수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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