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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규모 연합 기도회7만여 성도가 참석한 ‘국가와 민족, 평화를 위한 연합 기도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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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14  07: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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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CBS 방송 캡쳐)

11월 12일, ‘국가와 민족, 평화를 위한 연합 기도회’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렸다. ‘평화의 그리스도, 민족의 희망’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연합 기도회에는 한국 교회 주요 교단과 단체, 다수의 대형교회에서 교계 지도자들과 7만여 성도들이 참여하여 ‘핵과 전쟁의 위협에서 건져 주옵소서’라는 간절한 기도를 드렸으며, 정세균 국회의장,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안상수 국회의원 등 주요 정치인들도 참석해 한국 교회를 격려하고 함께 기도했다. 해외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성도 여러분의 기도가 하나로 모아져 우리나라와 민족이 더욱 융성하고, 이 땅에 평화가 이루어지길 소망한다.”라며, “정부도 북핵문제를 반드시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번 연합 기도회는 1부 국가와 민족의 위기 극복을 위한 기도, 2부 치유와 회복을 위한 기도, 3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한국교회 성도들의 소망과 다짐을 담은 평화를 위한 공동기도문과 한국교회 실천 강령도 발표됐다. 다음은 공동기도문 전문이다.

〈국가와 민족, 평화를 위한 공동기도문〉

주님, 오늘 우리는 핵과 전쟁의 위험 앞에서 평화를 위한 연합기도회로 모였습니다.

6·25의 포화 소리가 다시 들려오는데, 오늘의 우리 민족은 귀를 막고 눈을 감아버렸습니다. 전쟁의 먹구름이 하늘을 뒤덮고 있으나, 오랜 위기에 지친 우리 국민들은 무감각과 무기력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주인 잃은 땅과 같이 된 우리나라엔 점점 전쟁의 무기들이 쌓여가고 있습니다. 구원의 주님, 우리를 핵과 전쟁의 위협에서 건져주옵소서.

우리는 위기 때마다 우리 민족을 찾아오신 주님을 믿습니다. 주님은 일제의 억압으로부터 우리에게 광복을 주셨습니다. 북한 공산군의 침략에서도 연합군을 보내셔서 우리 민족과 교회를 지켜주셨습니다. 불안정한 군사통치의 상황 가운데서도 경제 발전과 민주화의 길을 열어 주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이제 성실하게 응답하시는 하나님께 한국기독교가 겸손히 기도의 무릎을 꿇습니다. 이 땅, 이 백성 위에 주의 위로와 평강을 주옵소서.

우리는 오바댜와 나훔 선지자를 통해 에돔과 앗수르를 질책하신 만군의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거짓과 포악과 탈취가 가득한 이 땅에서 약소국들의 설 자리는 점점 좁아지고 있습니다. 전투기와 항공모함, 그리고 핵미사일과 대포들이 인류를 위협하는 이 시대에 그리스도의 구원과 화해의 메시지가 다시 들려지게 하여 주옵소서. 모든 위험에서 우리 민족과 인류를 건져주옵소서.

창을 녹여 낫을 만들고 칼을 녹여 보습을 만들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치 않는 평화의 세상을 우리에게 주옵소서. 전쟁의 무기를 녹여 평화의 농기구를 만들기를 우리 모두는 소망합니다. 서로 질시하고 갈등하기보다는 평화 공존과 공동 번영의 장을 열게 하여 주옵소서. 자신이 가진 힘으로 남을 위협하지 않으며, 따뜻하게 서로의 손을 잡아주는 세계가 되길 기원합니다.

평화의 주님, 이 땅을 고쳐 주옵소서. 하나의 민족이 남북으로 갈라선 지 어언 70년이 넘은 이 한반도에서, 우리들은 그간 가까운 친지들도 만나지 못한 채 유리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주님, 이제 우리 민족의 눈물을 닦아 주시며, 남북의 동포들이 하나되어 세계 평화의 전령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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