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탄생을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 ‘더 스타’가 11월 17일 개봉되면서 북미 박스오피스 6위에 올랐다. 기독교 소비자 단체인 The Faith driven Consumer는 이 영화를 신앙이 이끄는 영화들 중에서 올해의 수작이라고 평했다. ‘더 스타’는 동물들의 시선으로 성경의 예수 탄생 이야기를 따뜻하고 코믹하게 보여 준다.

보다 나은 삶을 꿈꾸는 당나귀 보(Bo)와 무리를 잃은 양 루스(Ruth)와 괴짜 비둘기 데이브(Dave)가 주인공이다. 그 밖에 개, 낙타, 말, 암소, 암탉과 쥐를 포함한 다양한 동물 캐릭터들이 출연한다.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이 제작하고 티모시 레카트가 감독했다. 한국계 미국 배우 스티븐 연(주인공 당나귀), 사운드 오브 뮤직의 크리스토퍼 플러머, 오프라 윈프리(낙타 데보라)를 비롯한 유명 연예인들이 더빙을 했고, 머라이어 캐리 등이 노래를 불렀다.

몸집은 작지만 용감한 당나귀 보는 방앗간에서 날마다 곡물 빻는 일보다 더 나은 삶을 꿈꾼다. 방앗간을 벗어날 용기를 얻은 보는 드디어 꿈을 찾는 여행을 떠나고, 무리를 잃어버린 사랑스러운 양 루스와 당찬 포부를 지닌 비둘기 데이브가 합류한다. 여기에 익살맞은 낙타들과 다른 동물들도 함께해 베들레헴의 별을 쫓아가게 되고, 마침내 첫 번째 크리스마스라는 가장 위대한 이야기 속의 영웅들이 된다는 내용이다.

The Faith driven Consumer는 이 영화를 높이 평가한 이유로, 성경의 예수 탄생 이야기를 창조적으로 다루었으며, 예수가 메시아임을 담대하게 선포했고, 신학적인 주제를 무겁지 않으면서 효율적으로 전달한 점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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