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부지역의 한인교회협의회는 정기총회를 열고 내년도 교협을 이끌어갈 신임회장단을 선출했다.  

대뉴욕지구 한인 교회협의회 제43회 정기총회가 10월 23일, 목양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정기 총회에서 신임 회장에는 단일 후보였던 이만호 목사(뉴욕순복음안디옥 교회)가 만장일치로 추대되었으며, 부회장에는 2차까지 가는 투표 끝에 정순원 목사(빛과소금 교회)가 선출됐다. 이만호 목사는 신임 회장 취임 인사에서 "뉴욕 교계의 영적 쇄신과 소통과 연합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특히 미자립교회를 돕고, 전문적인 분과위원장들을 잘 선별해서 행복하고 밝고 맑고 환한 교협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은 10월 28일 뉴저지동산교회에서 제3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직전 회기의  부회장인 윤명호 목사(뉴저지동산교회)를 신임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목사 부회장에는 경선을 통해 최다 득표한 홍인석 목사(하늘문교회)가, 평신도 부회장은 직전 회기에서 사무회계로 봉사한 강영안 장로(뉴저지초대교회)가 선출됐다. 또한 감사에는 김태수 목사(뉴저지청암교회)와 김진수 장로(방주교회)가 선출됐다.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는 10월 30일 메시아장로교회에서 제43회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에 한세영 목사(메시아장로교회), 부회장에 한훈 목사(갈릴리순복음교회), 평신도 부회장에 유응덕 집사를 각각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는 소속 80개 교회에서 대의원 138 명이 참석했으며 단독 후보로 출마한 한세영 현 부회장은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출됐다. 신임회장에 선출된 한세영 목사는 “워싱턴지역 교회들이 영적으로 부흥할 수 있도록 부흥집회와 간증집회를 지역별로 기간을 두고 열 것”이라고 밝혔다.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는 11월 14일 새소망교회에서 제43회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에 윤용주 목사(워싱턴성서교회), 제1부회장에 이상록 목사(영광장로교회), 평신도부회장에 박춘근 장로(빌립보교회)를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는 24개 교회 목사와 7명의 평신도 회원 등 총 31명이 참석해 제1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제2부회장을 제1부회장으로, 제2부회장 임병문 목사(올피플교회), 총무 유중현 목사(은혜침례교회), 박춘근 평신도부회장 연임 등 임원선출을 추천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윤용주 신임 회장은 “분명 하나님의 뜻이 계셔서 부족한 이 사람을 제 43차 교협 회장으로 세워주신 줄로 믿는다. 저는 그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며 메릴랜드 한인교회와 교민들을 섬겨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려 한다. 이를 위해 43차 교협 슬로건을 ‘오직 그 이름을 위하여’(행5:40-42)로 정하고 모든 계획과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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