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셜미디어 사이트인 페이스북에서  SNS 사역을 펼치고 있는‘기독교다모여’는 지난 11월 27일 저녁 7시, 홍대 수상한거리(스테이라운지)에서 구독자 수 10만명 돌파 기념 세미나를 열고 미래 사역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독교다모여'는 미디어가 이 시대의 가장 발전적인 복음의 도구라는 인식아래 4년 전 페이스북을 시작으로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웹커뮤니티 등 SNS 상에서 젊은이들에게 복음의 메시지를 전해 온 IT 사역팀이다. 히브리서 10장 25절, ‘우리는 모이기를 그만하지 말고, 서로 격려하여 그날이 가까워 오는 것을 볼수록, 더욱 힘써 모입시다(쉬운성경)’를 모토로 온라인 SNS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 기독교다모여’의 구독자 수는 10만 9백여 명으로 상업성을 배제한 페이스북 페이지 중 한국내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기독교다모여’의 박요한 대표는, “그동안 우리 교회가 모이는 것에 힘썼다면, 어떻게 우리가 세상 속에 흩어져 빛을 발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할 시점”이라며 세미나 개최 의도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SNS사역이 대안이다’, ‘문화사역이 대안이다’, ‘비즈니스 사역이 대안이다’, ‘흩어져야 가능하다’라는 총 4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강사로는 ‘기독교다모여’의 대표 박요한 전도사, 기독교문화운동이자 ‘수상한거리’의 대표 백종범 목사, 기독교 디자인사역 단체인 ‘Cellab 디자인’의 Casey Hyun 대표,  ‘국제카이로스’ 한국대표를 맡고 있는 류재중 선교사가 초청되었다.

박요한 전도사는 ‘스마트 시대에 발맞추어 SNS를 통해 어떻게 청소년, 청년들에게 복음을 전할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백종범 목사는 ‘시대를 담아내는 그릇, 홍대에서 찾은 기독교 문화사역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케이시 현 대표는 ‘현대자동차 수석 출신 디자이너가 들려주는 비즈니스를 활용한 기독교 사역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류재중 선교사는 ‘성경에서 말하는 그리스도인의 목적은 무엇일까? 그 목적을 위해 교회는 어떻게 흩어져야 하는가?’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