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가 백악관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고 있다고 크리스천헤드라인닷컴이 11월 30일 보도했다. 올해의 주제는 "Time-Honored Tradition"이며 아름다운 예수 탄생 조형물이 포함되어 있다. 퍼스트레이디가 트위터에 올린 동영상을 통해 크리스마스 조형물을 볼 수 있다. 마리아와 요셉, 왕관을 쓴 아기 예수를 보여 준다. 멜라니아 트럼프는 "장식이 마무리되었다. 백악관은 축하할 준비가 되었다. 메리 크리스마스! 즐거운 홀리데이 시즌!!"이라는 글을 올렸다.

백악관 크리스마스 장식에는 300파운드의 생강쿠키 모형이 포함되며, 창문에는 크리스마스 화환이 걸린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53개의 크리스마스 트리와 1만2천 개의 장식품, 1만8천 피트의 크리스마스 전구와 71개의 화환, 과자와 초 등도 포함된다.

백악관 역사 협회는 "백악관은 전통적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어린이들에게 아주 멋진 장소가 되어 왔다."면서 올해에도 영부인이 군인 자녀들을 초대해 화환을 만드는 등 전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다시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인사할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으며, 백악관 장식은 트럼프 대통령 부부의 노력 덕분에 크리스마스의 본래 의미를 찾고 있다고 미국 크리스천 언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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