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 미국 로스 앤젤리스,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초대형 화재를 진압 중인 소방관들이 토마스 산불의 북부 측면을 진압하고 있다.(본지-로이터 게재 특약)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초대형 산불이 일어났으며,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고 있다.

지난 주일 밤, 토마스 화재는 23만 에이커를 태움으로써 캘리포니아 현대사상 다섯 번째로 큰 산불로 기록하게 되었다고 주 당국이 밝혔다. 토마스 화재는 벤투라 시의 건축물 524채를 전소시키고, 135채를 훼손했다.

로스 앤젤리스와 샌디에이고 인근에서 6개의 대형 화재가 발생해 21만여 명의 주민들이 대피했으며, 막대한 재산상의 피해를 입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군대와 연방 인력, 주 방위군 등이 총동원되어 불길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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