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버전 바이블 앱, 2017년에 가장 많이 공유하고 북마크와 하일라이트를 표한 성구 발표

 

가장 인기 있는 성경 앱인 YouVersion Bible App에 따르면 그 이전 어느 때보다 2017년에 더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읽고, 듣고 묵상하고, 나누었다. 그런데 올해 가장 인기 있는 성경 구절은 무엇이었을까?

올해 유버전 바이블 앱을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빈번하게 공유하고, 북마크와 하일라이트를 표한 성경 구절은 여호수아 1장 9절이었다. “내게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유버전 웹페이지 홍보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성경 구절은 로마서 8장 28절이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아이폰 앱 스토어에서 구할 수 있는 200가지 앱 중에서, 2008년에 시작한 유버전 성경 앱을 다운로드한 횟수는 2억9천5백만 회에 이르렀다. 2017년에는 평균적으로 초마다 1.4명이 앱을 설치했고, 10.8개의 성경 구절이 공유되었다.

유버전 바이블 앱과 life.Church의 창립자인 바비 그룬왈드 목사는 Faithwire를 통한 성명에서 “우리는 성경이 용기와 힘의 끝없는 원천이라 믿는다. 전 세계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에서 희망을 발견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올해의 데이터를 보면서 용기를 얻는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최근 몇 년 간, 테크놀로지가 성경 번역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해주었다. 모든 사람들이 성경 구절을 영혼의 언어로 삼을 때까지 성경을 보급하는 노력의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졌다.”고 덧붙였다.

인도 비하르 주의 앱 사용자는 “성경의 갖가지 버전에 접근할 수 있어서 성경을 좀 더 깊이있게 공부할 수 있었다. 지금 나는 여러 번 성경을 통독하고 있다. 나는 성경 통독이 내 인생에서 가장 의미있는 성취라고 생각한다. 바이블 앱이 이를 가능하게 해주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구 상 10억 명은 아직 그들의 언어로 된 성경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면서, 유버전 관계자는 2033년까지 세계 인구의 99.9%가 모국어로 번역된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초 앱은 좀 더 상호적이고 실감나는 성경 공부를 위해 영화 제작사 옥타곤 프로젝트와 공동으로 가상현실 기능을 추가했다.

바비 그룬왈드는 “옥타곤 프로젝트의 도움으로 유버전 사용자들은 예수의 예루살렘 입성을 현재형으로 경험할 수 있다.”면서, “성경을 좀 더 실감할 수 있도록 가상현실과 같은 테크놀로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흥분된다.”라고 말했다.

유버전 바이블 앱 웹페이지 데이터에 의하면, 2017년 12월 11일 오후 1시 30분 현재, 바이블 앱 설치는 298,119,275회이고, 접근 가능한 버전 수는 1,588개이며, 접근 가능한 언어는 1,134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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