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에 있는 칙필레이 패스트푸드 체인점은 주일에 문을 닫는다는 룰을 깨고 지난 주일인 12월 17일 하츠필드-잭슨 공항에서 발이 묶인 승객들에게 샌드위치를 제공했다고 USA 투데이가 보도했다. 17일에 정전으로 인해 비행기들과 수만 명의 승객들의 발이 묶였다. 그날 밤 카심 리드 시장은 샌드위치 체인에 전화를 걸었다.

“시장이 밤 10시쯤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면서 칙필레이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즉시 공항 근처에 살고 있는 임원과 직원들을 동원했으며, 그들은 샌드위치를 만들어 비상운영센터에 배달했다.”고 말했다.

칙필레이 샌드위치 체인은 주일에 문을 닫는 것으로 유명하다. 심지어 애틀랜타 팔콘 스타디엄의 내부에 위치한 칙필레이는 경기가 있는 주일에도 문을 닫는다. 그러나 주일에 도움을 제공한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랜도 지역에서도 지난 해 펄스 나이트클럽 총기 난사가 일어난 날 샌드위치를 제공했다.

공항 측은 정전이 복구된 뒤에 칙필레이의 CEO 댄 케이시와 임원들이 승객들에게 샌드위치와 물을 나누어 주는 사진들을 온라인에 게시했다.

저작권자 © 크리스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