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저널
> 오피니언 > 칼럼 | 소망의샘
하나님은 누구 편일까?마가복음 4:35-41
허영진  |  revhuh@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12.23  00:26:3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죠 루이스는 20세기 최고의 권투 헤비급 챔피언이었습니다. 갈색 폭격기란 닉네임으로 불리었던 그는 도전자가 없어 스스로 챔피언 벨트를 반납하고 은퇴한 전설적 복서입니다.

2차 대전 중, 그가 해군 자선모금 행사 연사로 초청을 받았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 편이십니다. 힘을 냅시다.” 이것이 그가 외워 둔 멋진 오프닝 멘트였습니다. 그러나 마이크 앞에 선 그는 긴장한 나머지“여러분, 우리는 하나님 편입니다.”라고 외쳤습니다. 그는 실수했다고 생각했지만 실은 옳은 말을 한 것입니다. 문제는 하나님이 우리 편이냐가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 편이냐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이 누구 편인가를 묻고, 저마다 제 편을 만들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시인도 선지자도 하나님이 누구 편이냐 묻고 왜 모른 체하느냐고 항의했습니다.(시편 13:1)(하박국 1:2)

제자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무서운 풍랑을 만나 비명을 질렀습니다. “선생님이여 우리의 죽게 된 것을 돌아보지 아니하시나이까?” “선생님은 누구 편입니까? 우리 편이면 왜 모른 체하십니까?” 이런 말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엄히 말씀하셨습니다.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왜 아직 하나님이 누구 편이냐 묻느냐 이 물음은 이미 확답 되었다. 지금은 너희가 하나님 편에 있느냐를 물어야 할 때이다.” 하나님이 우리 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으니 의심할 필요가 없다는 말입니다. 증거가 있습니까? 성경 말씀이 증거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 5:8).

하나님이 우리 편임을 확증하셨습니다. 그것도 우리가 죄인일 때 선언하셨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이 우리 편이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겠습니까?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않으시고, 우리 모두를 위하여 내주신 분이,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선물로 거저 주지 않으시겠습니까?”(롬 8:31-32,새 번역)

하나님이 외아들을 아낌없이 주셨습니다. 무슨 증거가 더 필요합니까? 하나님이 우리 편이라는 사실이 2천 년 전에 확정되었습니다. 의심하지 마세요.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 편이십니다. 우리를 아끼십니다. 사랑하십니다. 머리털까지 세시고, 가장 좋은 것 주시기를 기뻐하십니다. 의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문제는 내가 지금 하나님 편에 섰느냐 아니냐입니다.

하나님이 내 편임을 믿는 사람은 날마다 하나님과 교제합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안심합니다. 무엇이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합니다. 고난 풍파 중에도 영적 평안과 위로와 자유를 잃지 않습니다. 광풍으로 파선하는 배에 탔던 275명은 비명을 질렀지만 하나님이 내 편임을 믿었던 오직 한 사람 바울만은 태연자약했습니다 (행 27).

박해와 위험 중에도 소망과 용기를 빼앗기지 않습니다.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는 무서운 생명의 위협 앞에서 용기 백배 찬송했습니다. “친척과 재물과 명예와 생명을 다 빼앗긴데도 진리는 살아서 그 나라 영원하리라.”(585/384)

하나님이 내편임을 믿습니까? 그렇다면 세상의 그 무엇도“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가 없으리라”(롬 8:35,39)는 말씀을 의지하고 인생의 염려 불안 공포를 하나님께 맡기세요. 그리고 일어나 하나님 편에 서세요.

내가 하나님 편에 선 사람이라면 하나님이 바라시는 삶의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라, 빛이라”하셨습니다(마5:13-16). 성경은 “너희는 그리스도의 향기라, 편지라.”고도 말씀합니다(고후 2:15; 3:3).

성도는 소금이고 교회는 소금그릇입니다. 소금은 필요한 곳에 뿌려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교회 안의 소금이 세상에 뿌려지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편이라면 뿌려지는 소금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이 자기편임을 의심치 않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항상 하나님 편에 서서 사는 사람입니다.

이제는 질문을 바꿉시다. 하나님이 누구 편인가를 묻지 맙시다. 내가 하나님 편에 서 있는가를 날마다 묻고 확인합시다. 그리고 하나님 편에 서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고, 판단하고 (하박국 1:2), 결정하고, 선택하는, 세상의 소금으로, 빛으로, 그리스도의 향기로, 편지로 승리하는 삶을 사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허영진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천들 할머니(Old Mrs. Chundle)
2
미국남침례회, J.D. 그리어 목사 총회장 선출돼
3
'만나며 사랑하며' 세미나 개최
4
옆구리 ‘콕콕’ 감기 몸살 아니라고?
5
누구나 겪는 나만의 경험을 마치고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5235 N. Elston Ave., Chicago, IL. 60630  |  Tel: (773)777-7779  |  Fax: (773)777-0004  |  청소년보호책임자 : SAMUEL D PARK
Copyright © 2013 The Korean Christian Journal.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cj@kcj777.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