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설문조사기관 퓨 리서치 센터는 올해 미국 크리스마스의 실상 5가지를 발표했다.

1. 미국인의 90%(크리스천의 95%)는 크리스마스를 축하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종교적인 휴일로 기념한다고 말하는 미국인들은 46%에 불과하다(2013년에는 51%). 미국 성인의 56%는 미국 사회에서 현재 크리스마스의 종교적인 측면이 덜 강조되고 있다고 말한다.

2. 메리 크리스마스”와 “해피 홀리데이” 인사에 대해 미국인의 52%는 가게에서 고객에게 어떤 인사를 하든 상관없다고 말한다. 32%는 “메리 크리스마스”를 선호한다.

3. 예수 탄생 조형물과 같은 기독교의 상징물을 정부 시설에 설치하는 것에 대해 미국 성인의 26%는 절대로 안 된다고 말한다(3년 전에는 20%). 37%는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다(2014년에는 44%). 37%는 기독교 상징물을 허용할 거면 다른 종교의 상징물 설치도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4. 미국인들은 예수 탄생 조형물과 기타 종교적인 조형물 설치가 제1차 수정 헌법의 Establishment Clause 위반인가에 대해 오랫동안 논쟁을 해왔다. 1980년대에 연방대법원은 특정 종교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지 않는다는 조건 하에 예수 탄생 조형물과 하누카 촛대와 기타 종교적 상징물 설치를 허용했다. 실제로는 여타의 종교적 조형물보다는 크리스마스트리와 산타클로스와 사슴이 법정에서 살아남을 기회를 더 많이 얻었다.

5. 미국 성인의 66%는 예수님이 동정녀에게서 탄생했다는 것을 믿는다(2014년에는 75%). 75%는 구유 탄생을 믿는다. 비슷한 비율의 성인들이 동방박사가 예수님을 찾아와 선물을 드린 것을 믿는다. 57%는 이런 모든 일들이 실제로 일어났다고 믿는다(2014년에는 65%). 전체적으로 미국 성인의 19%만이 실제로 일어난 역사라고 믿지 않는다.

저작권자 © 크리스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